실패를 해낸다는 것 : 당신을 실패자로 규정짓는 편견에 맞서다
실패를 해낸다는 것 : 당신을 실패자로 규정짓는 편견에 맞서다
  • 저자 : 최재천 지음
  • 출판사 : 민음인
  • 발행일 : 2022년
  • 청구기호 : 325.04-최73ㅅ
  • ISBN : 9791170521808
  • 자료실명 : [중앙]3층 자료실(전시)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전 국회의원(17대, 19대). 법조계, 정치계, 학계, 문화계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을 좋아하여 여러 강의를 해 왔고 20여 권의 책(공저 포함)을 썼다. 남들 눈엔 세속적으로 성공한 사람처럼 비치지만, 그 빛을 돌려 내면을 탐색하고 나면 결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여전히 실패와 마주치며 어떻게 하면 실패와 함께할 수 있을까를 궁구하는, 그 어디쯤인가를 포기하지 않고 걷고 있다.

책소개

“실패를 개인에게 돌리지 말라,
누구나 실패할 권리가 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막연한 실패의 두려움을 넘어 새롭게 도전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실패를 해낸다는 것』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전 국회의원(17대, 19대)이자 법조계, 정치계, 학계, 문화계를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최재천 변호사가 6년간 다양한 실패 사례를 모으고 분석하여 체계화한 실패학 기본서이자 종합서다. ‘실패학’이란 실패에 대해 연구하여 얻은 성공 비결과 삶의 지혜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학문으로, 이 책에서는 개인의 실패부터 기업, 사회, 국가의 실패 사례까지 총망라하여 그 근본 원인과 대안을 살펴본다. 나아가 실패에 너그러운 문화와 패자부활이 가능한 제도를 만들어 ‘실패의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한다.

실패를 과정으로 여기고 모험심을 존중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태계와 달리, 우리 사회는 유난히 실패에 가혹하다. 성공 스토리에 집착하고 성공한 사람을 과도하게 찬양하지만, 실패는 철저하게 개인화하고 죄악시하여 실패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실패에 대한 공론화 불가능하고 실패 사례 연구도 이뤄지지 않는다. 실패를 관대하게 용인하는 문화가 없고, 실패한 사람이 다시 회생할 제도도 없다. 한마디로 ‘실패의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다.

이 책은 개인의 실패뿐만 아니라 사회의 실패, 국가의 실패, 시스템의 실패까지도 다룬다. 사회 구조적 실패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며 ‘노력’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마음껏 실패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정하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사람과 사회와 나라가 실패를 ‘잘’ 해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폭넓은 사유, 다양한 사례, 간명하고도 힘찬 필치로 쓰인 『실패를 해낸다는 것』.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꿈꿔 왔던 일에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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