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 양자역학, 창발하는 우주, 생명, 의미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 양자역학, 창발하는 우주, 생명, 의미
  • 저자 : 박권 지음
  • 출판사 : 동아시아
  • 발행일 : 2021년
  • 청구기호 : 420.13-박16ㅇ
  • ISBN : 9788962623925
  • 자료실명 : [중앙]3층 자료실
박권

이론 물리학자. 개별 입자의 합으로 설명되지 않는 시스템의 행동을 양자역학 수준에서 설명하는 양자 다체 문제(quantum many-body problem)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부룩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예일대학교와 메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8년부터 고등과학원의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하버드대학교의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에 소로프 상, 2007년에 고등과학원 학술상, 2017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수상했다. 고등과학원의 과학 전문 웹진 《HORIZON》에서 누적 조회 수 15만에 달하는 「믿기 힘든 양자(Incredible Quantum)」를 연재하고 있다.

출처-예스24

책소개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답

“양자역학에 대한 최고의 설명서”

조회 수 15만 《HORIZON》 ‘믿기 힘든 양자’
김민형 교수, 장하석 석좌교수 추천 도서
김필립 교수, 방윤규 교수 강력 추천
소로프 상, 고등과학원 학술상 수상

모든 것이 어떻게,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긴 논증


196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전설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이 남긴 유명한 질문이 있다. “만약 어떤 커다란 재앙이 일어나 모든 과학적 지식이 사라지고 단 한 문장만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가장 적은 낱말로 가장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문장은 무엇일까?”

파인먼은 모든 것이 서로를 밀고 당기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즉 양자역학에 관한 지식이라고 답했다. 197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븐 와인버그 그리고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프랭크 윌첵 역시, 우리가 과학의 궁극적인 이론을 발견하더라도 양자역학은 그것의 일부로서 거의 수정 없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이론 물리학자들은 왜 하나같이 양자역학이 근본적이라고 확신할까? 2000년에 소로프 상을 수상한 저자에 따르면, 이는 “우리 우주가 곧 양자(quantum)”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왜 다른 것이 아니라 하필 원자로 이루어져 있을까? 원자를 밀고 당기는 힘은 또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우주의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불변하는 것은 무엇일까? 시간은 무엇이고 무질서나 정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인공 생명은 가능할까? 예측 가능성은 자유의지와 서로 어떤 관계일까? 하늘 아래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 나타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우리 존재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

고등과학원의 교수이자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양자에 담겨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근본적인 수준에서 모든 것이 양자로 수렴된다는 것을 보인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긴 논증이다.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미로 속의 실오라기처럼 책의 모든 문장 사이를 지나간다.”
-김민형(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 소장, 『수학이 필요한 순간』 저자)

출처-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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