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학개론
사장학개론
  • 저자 : 김승호 지음
  •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 발행일 : 2023년
  • 청구기호 : 325.24-김57ㅅ
  • ISBN : 9791188331888
  • 자료실명 : [월롱]종합자료실

책소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오가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 평생 사장으로 살아온 그의 경영철학 모두를 10여 년에 걸쳐 정리해 온 그는, 이번 『사장학개론』 책을 통해 120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모두 담아 완성했다.
지난 7년간 3천 명의 사장 제자들을 만나 <사장학 수업>을 진행하며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장들이 묻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존재했으며 그 문제들을 목차로 구성해 방향제시를 더했다.
한국KCA사장학교에 합격하고 저자를 기다리고 있는 사장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기업인인 저자는 일 년에 두 번, 한국을 방문해왔다. 하지만 한정된 기회와 한정된 인원으로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돼 <사장학 수업> 내용 전체를 담아 『사장학개론』 책으로 출판을 결정하게 되었다.
책은 6가지 각각의 경우의 대상자들이 더 집중해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들이다. 자신이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과 사람을 써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 매출을 올려서 사람을 쓸 것인지. 함께 창업한 개국공신들의 반란과, 사업이 망해가는 징조 등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고 싶었던 폭넓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저자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2장은 오래, 더 멀리,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내면이 힘을 키우는데 필요한 주제들이다. 훌륭한 경쟁자를 왜 축복으로 여겨야 하는지, 규모에 따라 변해야 하는 사장의 태도, 비난에 단단해지고 정리와 정돈, 청소와 청결로 이어진 기본에 따라 깊은 심지를 가진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조언에 집중했다.
3장은 거의 모든 사장, 중간급 간부 이상이라면 모두가 어려운, 직원 운영 전반의 해결 제시가 담겼다. 사업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속되는 어려움인 직원 관리에 대한 조언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누구를 승진시켜야 하는지, 좋은 직원은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가장 경계해야 할 직원과 지금 즉시 해고해야 할 직원을 가려내는 방법, 더불어 회사의 언어로 보고가 이뤄지고 소통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업무보고 방식 등, 지금 현장에서 곧바로 필요했던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4장과 5장은 사장에서 기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에 있는 사장을 위한 장이며 마지막 6장에서는 사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장이 되려는 꿈을 가진 모두를 위한 내용에 집중되었다.
『사장학개론』 도서는 국내 25%, 9백만 명에 이르는 사장 모두가 회사의 규모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각각 펼쳐 읽어 볼 수 있도록 집필하는 동시에, 평생을 사장으로 살아 온 경험 많은 선배 경영인의 조언을 직접 듣고 싶어 했던 모든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사장이라는 직업은 내 인생을 나에게 통째로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경영자가 되는 순간 자신이 자신을 고용하는 사람이 되어 그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가족과 헤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사장을 하는 이유는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급여받는 안전망을 얻자고 평생 남의 사업체 안에 살다가 집 한 채 겨우 얻고, 육십 넘어 약수터나 다니는 삶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장이란 일은 특별한 재능이나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다. 소심한 성격이나 내향적인 사람,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 다소곳한 성품의 여자, 학력이 뛰어나지 않는 사람, 이민자 그 누구든 사장을 할 수 있다. 이런 모든 단점을 일시에 무력화하는 도전, 믿음, 희망을 가진 모든 사람은 사장이 될 수 있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버는 방식 이상의 삶의 의미를 지닌다. 월급을 포기하고 창업을 하겠다는 것은 내 목줄을 풀고 내 마음대로 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무서워할 것 없다.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하루에 20시간씩 일주일에 140시간씩, 일 년에 365일 일을 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사장의 일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권을 갖는 것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에, 어떻게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도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도전에서 성공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는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노동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보다 조금 더 성공하면 언제, 어디든, 누구와도 갈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보다 더 성공하면 어떤 권위에도 굴복 당하지 않을 권위를 가질 수 있으며 때때로 명예까지도 얻는다. 자산에서 얻은 자유가 내 인생을 나에게 선물에 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보호해 줄 수 있으며, 내 스스로 독립된 인격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자기 삶에 주인이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모두가 연예인이 되거나 스포츠인, 혹은 예술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사장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장이 되는 수밖에 없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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