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란상상 그림책 80권. 양양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 <계절의 냄새>는 오직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냄새를 통해 한 아이가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며 지내왔는지, 또 그 시간 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보여 준다.
이 작품의 주된 주제는 ‘냄새’이지만, 작가는 후각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아이가 보고, 듣고, 만져 보고, 느꼈던 모든 감각들을 시적인 문장과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비유적인 표현들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지난 계절, 자신이 잊고 있던 냄새를 떠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