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언론 연합과 차이트 신문사를 거쳐, 남독신문사 경제부 편집부장으로 일했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위대한 경제학자들』, 『최근의 경제학자들』을 썼다. 경제책 저자에게 주어지는 포겔상과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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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청소년 소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을 쓴 니콜라우스 피퍼의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가 개정을 거쳐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34가지 세계사의 중요 사건들을 통해 경제의 원리와 개념, 유래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인류 최초의 경제 활동인 농업 혁명부터 고대와 중세의 경제 활동, 자본주의의 성립과 발전, 세계 경제의 미래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인류 최초의 직업은 무엇일까?', '노예 제도는 경제에 도움이 되었을까?', '불경기에 정부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두 번의 세계 대전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같은 경제와 역사에 관한 기발한 물음이 챕터 초두에 던져진다. 이어서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편안한 설명으로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마련된 ‘한눈에 보는 경제 상식'에는 헷갈리는 경제 용어들이 쉽고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은 독자들이 들고 다니며 읽기 좋도록 간편한 반양장이다. 또한, 최신 맞춤법을 적용하고 읽기 편한 문장으로 다듬어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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