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와 『뉴시스』에서 오래 일했으며, 지금은 국제문제를 주로 다루는 프리랜서 언론인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얽힌 역사적인 맥락을 전하고, 인문사회학적 이해를 높이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세계사』와 『숲으로 간 여성』을 비롯해 『성냥과 버섯구름』, 『모든 치킨은 옳을까?』 등을 썼고, 놈 촘스키의 『정복은 계속된다』와 마이클 무어의 『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줄 때까지』를 우리 말로 옮겼다.
취재 이후 마트에서 망고를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됐다. 한국행 화물선에 망고를 실어 보내려고 쉴 새 없이 일하던 필리핀 다바오의 망고 농장 노동자 아치와 아르조가 눈에 자꾸만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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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보면서 즐기는 재밌는 세계사. 국내 최초 넷플릭스 콘텐츠로 만나보는 세계 속 사건 사고와 진실들. 《넷플릭스 세계사》는 미국, 멕시코, 스웨덴,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스무 편의 콘텐츠를 통해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전쟁과 테러, 보혁 갈등 등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이슈를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
〈기묘한 이야기〉 〈퀸스 갬빗〉 등 내로라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뿐만 아니라 〈로마〉 〈맹크〉 〈메시아〉 등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은 영화와 다큐멘터리에서 세계사의 가장 특별하고 중요한 순간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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