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그림책 시리즈 '과학이 동동 그림책'의 첫 번째 책으로 《이상한 몸 박물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런 훌륭한 몸 이야기 대신 사랑니나 딸꾹질, 꼬리뼈나 물에 불은 손발의 주름처럼 망가지고 쪼그라들어서 더 이상 아무도 쓰지 않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니면 문제만 일으키는 신체 부위 혹은 흔적들을 소개한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신경 쓰지 않는, 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쓸모없는’ 우리 몸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남들은 잘 모르는 우리 몸의 뒷이야기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 보이며 존재감도 희미한 이 흔적들이 도대체 왜 우리 몸에 있는 것인지, 정말 이 흔적들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지 차근차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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