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내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별거 아닌 일로 아이에게 큰 소리를 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순간들. “잘했어”, “사랑해”보다 “안 돼!”, “빨리!”, “그만”이라는 말로 하루를 채우고,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나는 과연 좋은 엄마일까?” 자책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깊은 사색과 따뜻한 언어로 수십만 부모와 소통해 온 김종원 작가는 아이를 키우며 흔들리고 미안해하면서도 끝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들의 마음에 주목한다. “엄마가 흔들리는 이유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향한 마음이 누구보다 깊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좋은 엄마가 되려는 마음이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않도록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엄마의 마음』은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조언하기보다,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아이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그리고 그 사랑 덕분에 엄마도 아이도 충분히 잘 살아내고 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따뜻한 기록이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