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정답’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쓴다. 이제는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면 손쉽게 AI가 대부분의 질문에 답을 준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AI가 대신해 줄 것이다. 그럴수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삶은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정해진 답이 아닌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질문의 숲』은 청소년 시리즈 장기 베스트셀러 ‘숲 시리즈(철학의 숲, 고전의 숲, 신화의 숲, 논리의 숲)’의 다섯 번째 책으로, 120만 독자가 신뢰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가 고민 많고 흔들리는 10대를 위해 섬세하게 고심해서 쓴 책이다. “고민과 걱정은 뭐가 다른 걸까?”, “가까운 사람과 자주 다투는 이유는 뭘까?” 같은 일상의 작은 고민부터 “행복은 꼭 고생해야 얻을 수 있을까?”, “불행은 왜 일어날까?” 같은 인생의 큰 물음까지, 우리 안에 잠든 질문의 씨앗을 깨워준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해진 답이 아니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주는 ‘좋은 질문’이다. 질문을 시작으로 아이들은 주변을, 세상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글쓰기, 관계, 감정, 태도, 선택 등 삶과 맞닿은 70개의 질문들은 아이들이 단단하고 유연한 질문가로 자라나도록 도울 것이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