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동물들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다. 해가 높이 뜰수록 물웅덩이로 여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든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물웅덩이가 점점 작아지고,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경쟁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
작가는 ‘물 부족’이라는 무거운 이슈를 정확히 다루면서도 다정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목적이 분명하지만 가르침을 주려고 과장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지막 장에서 물을 절약하는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