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메르헨 : 에리히 캐스트너 단편소설
행복을 위한 메르헨 : 에리히 캐스트너 단편소설
  • 저자 :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 울리케 묄트겐 그림 ; 정초왕 옮김
  • 출판사 : 여유당
  • 발행일 : 2024년
  • 청구기호 : Y 853-캐57ㅎ
  • ISBN : 9791198339287
  • 자료실명 : [광탄]계단 컬렉션

책소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게오르크 뷔히너 문학상 수상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단편소설,
울리케 묄트겐의 심오하고 마술적인 그림으로 새롭게 빛나다!
공원 벤치에 갑자기 산타클로스처럼 보이는 이상한 노인이 나타난다. 이상한 노인은 세상을 원망하고 있던 우리의 화자에게 불평불만을 떨치고 마침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소원 세 개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허튼소리로 여긴 화자는 화를 내다 소원 두 개를 곧바로 허비해 버리는데…. 이제 남은 소원은 하나뿐. 그는 소원을 이뤄 마침내 행복해질까?

『행복을 위한 메르헨』은 소설 『파비안』, 시집 『마주보기』, 동화 『하늘을 나는 교실』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독일의 대표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어린이책 작가인 에리히 캐스트너가 1947년에 쓴 단편소설을 그림책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동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작가”라고 한 헤르만 헤세의 평처럼, 이 작품 역시 인류의 영원한 주제이자 소망인 ‘행복’에 관한 독특한 통찰을 담고 있어 에리히 캐스트너 하면 떠오르는 해학과 풍자, 촌철살인의 면모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리케 묄트겐의 심오한 그림이 상상과 해석의 여지를 풍부하게 열어 주어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더욱이 2024년은 에리히 캐스트너 탄생 125주년이 되는 해로, 그의 단편소설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일은 분명 행운이고 뜻 깊다. 작품 속 노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곰곰 생각에 잠긴다면, 누구나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경쟁과 속도에 떠밀리듯 살아가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추고 오직 한 번뿐인 자신의 삶에 대해, 꿈과 행복, 태도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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