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 속 아이들은 가게 주인에게 원하는 바를 정확히 요청한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에 당연히 손을 내민다거나,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김치를 맛있게 먹는 베트남계 한국인 친구 하리를 향해 “한국 사람 다 됐네”라는 이상한 말을 서슴지 않는 어른에게 속 시원하게
한 방을 날리는 등 주먹을 불끈 쥐고 주체적인 목소리를 낸다.
어른들이 차별과 불평등을 답습하는 동안 주인공 정훈, 석진, 준서, 하리가 학교 안팎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면 돌파해가는 모습은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어린이의 탄생을 알린다.
<발췌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