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독자가 사랑한 『프린들 주세요』의 후속작. 컴퓨터 코딩이 취미인 조시는 무엇이든 컴퓨터로 빠르고 간편하게 작업하는 걸 선호한다. 그런 조시가 새 학기에 이르러 만난 거대한 장벽이 있었으니, 바로 구닥다리 니콜 선생님이다. 전자 칠판, 노트북이 쓰이는 교실에서도 꿋꿋이 전자 기기를 허용하지 않고, 손 글씨 숙제를 제출하라는 선생님! 조시는 니콜 선생님의 숙제를 하던 중에 우연히 ‘프린들’이라는 단어와 그 단어를 만든 사람이 니콜 선생님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조시는 그날부터 니콜 선생님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수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도 절대 변치 않는, 선생님과 학생의 아름다운 관계가 새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