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가 캐서린 메이가 9월 인디언 서머 시즌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을 나는 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담담히 기록한 회고록이다.
마흔 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어느 날, 그녀는 갑작스런 남편의 맹장염,
자신의 건강 문제로 인한 실직, 아들의 등교 거부 등 연거푸 닥쳐온 시련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비로소 자신이 ‘인생의 겨울’ 한가운데에 서 있음을 직감한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동면의 시기, 윈터링(wintering)에 대한
지적이고도 서정적인 사색의 풍경을 함께 걷다보면 겨울을 견디는 소중한 지혜와 마주하게 된다.
*책소개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