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무오년 독감 속 조선 소녀 화진과
2020년 코로나 속 동민의 평행 이론은?
평온한 삶이 방해받는 시대에는 갈등과 차별이 뚜렷하게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혼란의 시대에도 아이들은 살아간다.
일제 강점기를 불꽃처럼 살았던 소녀 화진과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동민은 끊임없이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일제 강점기 때 무오년 독감 속에서 우리 민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불합리를 경험한 화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요즘 아이 동민이 코로나19 속에서 주변에 눈을 돌리며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이 책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고립’을 부추기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오히려 더 인간다워지고 깊어지는 두 아이의 이야기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함께 이겨내야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책소개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