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를 살 때마다 친구의 말이 떠오릅니다. 가장 작은 봉지를 사야 가장 따끈따끈한 걸 먹을 수 있어! 늘 가장 작은 봉지를 고르지만 늘 한 봉지 더가 아쉬운 만화가이고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린 책으로 《그 녀석, 걱정》, 《그 녀석, 슬픔》, 《사자마트》, 《마음버스》, 《엄마와 성당에》 들이 있고,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해 주는 이야기》, 《소년의 마음》, 《구백구 상담소》, 《만화 그리는 법》, 《이백오 상담소》 들을 쓰고 그렸습니다.
[알라딘 책소개]
열두 살이라는 나이는 어떤 나이일까? 누군가에겐 아직 더 성장할 나이라고 여겨지고, 누군가는 다 컸다 말하기도 한다. 소설가 은희경은 <새의 선물>에서 열두 살은 더 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는 나이라 선언하기도 한다. 아직은 어린, 하지만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조금은 복잡한 나이, 그 열두 살들의 마음을 소복이 작가가 주목했다.
열두 살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나이이고, 여자아이들은 초경을 시작하는 나이다. 가장 처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정의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내 마음을 알아줄 우정을 발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왜 우니?>, <엄마 말고 이모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해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가 소복이가 이번에는 매일 흔들리는 열두 살의 마음을 들려준다. 속 깊은 사춘기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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