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필력으로 K-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후, 영상화·해외 수출 계약이 잇달아 성사되며 단숨에 주목 작가로 떠오른 고혜원의 신작 소설. “청소년이 겪는 불안, 관계, 경쟁, 선택의 문제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지금 힘겨워하는 모든 학생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라는 현직 교사의 추천 평만큼이나 현재 청소년의 현실을 면밀하게 다루면서도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재미와 감동 또한 놓치지 않았다.
주인공 예윤은 미래를 알려주는 일기장을 손에 넣으면서, 14일 후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정해진 시일 내에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예윤의 운명을 위협할 범인은 누구일까? 곁에 있던 학교 친구들?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누군가? 과연 예윤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작가는 말한다.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원하는 결말은 자신의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고. 청소년기의 고민과 남모를 아픔에 깊게 귀 기울인 고혜원 작가가 그려낸 찬란하고 가슴 벅찬 내일의 서사를, 지금 만나보자.
알라딘 도서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