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의 땅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1
키메라의 땅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1
  •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김희진 옮김
  • 출판사 : 열린책들
  • 발행일 : 2025년
  • 청구기호 : 863-베297ㅋ-1
  • ISBN : 9788932925349
  • 자료실명 : [한빛]종합자료실

책소개

서른 살 젊은 나이에 이미 탁월한 생물학자로 인정 받고 있는 알리스 카메러는 정부 지원을 받아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변신’. 앞으로 지구에 닥쳐올 것이 거의 확실한 미증유의 재난으로부터 인류의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지구 환경이 인류의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로 변했을 때 적응력을 발휘하여 생존할 수 있는 ‘혼종 인류’를 창조하는 일이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에어리얼, 물속에서 살 수 있는 노틱, 땅속에서 살 수 있는 디거. 세 혼종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는 가운데 반대자들의 테러로 생명의 위기를 겪은 알리스는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피신하여 연구를 계속해 나간다. 하지만 알리스가 우주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사이 지구에서는 3차 대전이 발발하고, 지구의 대부분이 핵전쟁으로 파괴되고 만다. 우주 정거장의 연료가 소진되어 낙하하기 전, 세 혼종의 배아를 완성한 알리스는 탈출 포트를 타고 생존 인류의 신호가 감지되는 파리로 귀환한다. 이제는 ‘구 인류’가 되어버린 인간, 그리고 인간을 대체할 ‘신 인류’의 자리를 차지한 혼종. 협력과 공존이 아닌 통제와 배제를 선택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로 걸어 들어간 구 인류의 행태 앞에서, 신 인류 키메라들은 과연 어떤 생존의 길을 선택할까.

전 세계 3천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인류가 스스로의 과오로 자멸하다시피 한 지구 위에 유전자 실험의 결과물인 키메라들이 새로운 지배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 세 혼종과 구 인류는 서로 생존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의 지배종이 되기 위해 경쟁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혼종의 창조자인 알리스와 함께 종의 창조와 번성, 쇠퇴, 협력, 반목, 평화, 전쟁으로 점철된 장구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작가가 그린 독특하고 매혹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을 누비게 된다. 더 이상 인간이 살아가기 어려워 보이는 지구 곳곳의 자연 환경, 기후 위기로 인해 눈앞에 닥친 전 지구적 재난과 식량 문제, 빈번한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 작가가 상상해 본 종 진화의 이야기는 단지 소설 속 이야기로만 여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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