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지키고 싶은 너에게 : 인간과 자연이 맺은 연결 고리 이야기
동물을 지키고 싶은 너에게 : 인간과 자연이 맺은 연결 고리 이야기
  • 저자 : 다카츠키 세이키 지음 ; 이소담 옮김
  • 출판사 : 티티
  • 발행일 : 2018년
  • 청구기호 : Y 491.5-다카츠
  • ISBN : 9791189559007
  • 자료실명 : [교하]청소년자료실

다카츠키 세이키

1949년에 돗토리 현에서 태어났다. 1978년 도호쿠 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를 수료했다. 도쿄 대학 종합연구 박물관 교수를 거쳐 현재 아자부 대학 수의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일본 각지의 ... 더보기
1949년에 돗토리 현에서 태어났다. 1978년 도호쿠 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를 수료했다. 도쿄 대학 종합연구 박물관 교수를 거쳐 현재 아자부 대학 수의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일본 각지의 일본사슴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연구했으며, 몽골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보전생태학적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북쪽에 사는 사슴들』 『이 빨로 보는 사슴의 일생』 『사슴의 생태지』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책소개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동물을 지킬 수 없어

『동물을 지키고 싶은 너에게』는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저자가 인간과 동물, 자연환경이 어떻게 맞물려 순환하는지, 특히 동물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청소년에게 알려주고자 쓴 책이다.
어느 날 저자는 연구실에 견학을 온 중학생 중 한 명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다친 동물을 치료해주고 싶어 수의사가 되고 싶어요.” 동물 중에서도 야생동물을 지켜주고 싶다는 이 학생의 말을 듣고 저자는 복잡한 심정이 되었다. 마음만으로는 동물을 지켜줄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너구리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너구리를 데려다 치료해주는 것은 좋다. 그러나 사고 전처럼 건강을 회복하는 너구리가 몇이나 될까? 운 좋게 건강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너구리는? 천신만고 끝에 자연으로 돌아간 너구리가 다시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은? 결국 동물을 지켜주고자 한다면 다친 동물을 치료해주는 것보다는 애초에 동물이 본성대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인간이 거리를 유지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동물을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런 마음을 가진 어린 세대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연결 고리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더 좋은 환경을 일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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