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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종료 전시연계행사 | 당신과 나의 반려식물 이야기 - 이승희 시인 초청
기관 교하도서관
접수기간 2021.07.01(목) 09:00 ~ 2021.07.28(수) 18:00
수강기간 2021.07.30(금)
시간 당일 10:00~12:00
장소 2층 문화강연실
대상 성인
신청/정원 0(0) / 15명
재료비 없음
강사명 이승희(시인)
접수방법 온라인접수

<경기도 문화의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운영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장 참여 마감되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강연 신청하기☞
https://forms.gle/SVgCmBR52GLVWu1x9

온라인 신청은 링크를 통해 접수해주세요!


[전시연계행사] 당신과 나의 반려식물 이야기

일시 | 2021. 7. 30.(금) 오전 10시~12시
장소 | (오프라인) 2층 문화강연실 / (온라인) 네이버밴드 '온라이브러리'
대상 | 파주시민 누구나, (오프라인) 성인 15명
초청 | 이승희 시인(『어떤 밤은 식물들에 기대어 울었다』 저자)
내용 | 이승희 시인의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식물을 돌보는 일상의 평화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신청 | 7. 1.(화) ~ 교하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

본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현장참여는 15명까지 제한하며,
네이버밴드 '온라이브러리'에서 온라인 라이브 강연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참여를 희망하시는 경우 상단 링크를 통해 접수해주세요!




[초청작가 소개] 이승희 시인 『어떤 밤은 식물들에 기대어 울었다』




“세상으로부터 밀려나고 단절되었다는 생각으로 외로울 때
식물은 저의 연두를, 저의 연두색 손가락을 건네주었다.”

까칠하지만 여린 시인과 예민하지만 너그러운 식물들의 동거동락(同居同樂)!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여름이 나에게 시킨 일》 등의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승희 시인이 첫 산문집 《어떤 밤은 식물들에 기대어 울었다》를 펴냈다. 이승희 시인은 살고 있던 집에서 식물들이 잘 살아남지 못하자, 식물이 살 수 없는 집에서는 살기 싫어 마당이 있는 구옥으로 이사를 했다. 함께 살던 식물들을 데리고 왔고, 이사 와서는 새로운 식구들을 맞아들여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동거동락하고 있다. 시인은 자신이 식물을 보살핀다고 생각하지 않고 식물이 자신을 길들인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며, ‘생각이나 행동을 함께하는 짝이나 동무’라는 의미에서의 상호 반려 생활 중이다.

마당이 있는 집 안팎에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 식물들에게 시인은 시를 읽어주고, 라디오를 들려주고, 비가 오면 비를 맞혀주면서 그렇게 살아간다. 식물들은 시인에게 호들갑스럽지 않은 위로를 전하고, 슬픔의 모양을 빚어주고, 일상의 평온을 선사한다. 시인은 어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그저 연두색 얼굴을 한 친구를 하나 사귄다”는 마음으로 식물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
《어떤 밤은 식물들에 기대어 울었다》는 소박하면서도 넉넉한 식물과의 동거 생활을 시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낸 산문집이다.


[출처 : 알라딘-출판사 책소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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