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 콜럼 토빈 장편소설
브루클린 : 콜럼 토빈 장편소설
  • 저자 : 콜럼 토빈 지음 ; 오숙은 옮김
  • 출판사 : 다산책방
  • 발행일 : 2026년
  • 청구기호 : 843.6-토48ㅂ
  • ISBN : 9791130675329
  • 자료실명 : [문산]3층 종합자료실
콜럼 토빈 (Colm Tóiín) (지은이) 

부커상 후보에 네 번이나 이름을 올린 동시대 영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
1955년 아일랜드 에니스코시에서 태어난 콜럼 토빈은 언론인과 여행작가를 거쳐 1990년 데뷔작 『The South』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소설가로서 발을 내디뎠다. 그는 불필요한 수식을 걷어낸 절제된 문체로 깊은 정서적 울림을 자아내는 데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오늘날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일랜드 문학의 초석을 닦았다. 35년이 넘는 문학 인생 동안 부커상 후보에 네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그중 최종 후보에 세 차례 지명되었다.
2021년, 윌리엄 트레버·줄리언 반스·에드나 오브라이언에 이어 데이비드 코헨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년마다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며, 동시대 작가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2022년에는 아일랜드 예술위원회로부터 ‘아일랜드 문학 계관 작가(Laureate for Irish Fiction)’로 추대되며 명실상부한 영문학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대표작 『브루클린』은 2009년 출간되어 부커상 후보 및 국제 더블린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코스타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떠나온 고향과 머물러야 할 타국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방인의 정체성을 다룬 이 소설에서 콜럼 토빈은 특유의 절제된 필치로 주인공 아일리시가 낯선 타지에서 향수병과 외로움을 견디며 사랑을 하고, 자신의 터전을 일구어 나가는 선택의 순간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오숙은 (옮긴이)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일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불안 상담소』(조슈아 플래처·딘 스탓), 『식물의 힘』(스티븐 리츠), 『정치철학』(스티븐 스미스), 『세상과 나 사이』(타네하시 코츠), 『공감 연습』, 『리커버링』(이상 레슬리 제이미슨), 『등대지기들』(에마 스토넥스), 『거기 눈을 심어라』(M. 리오나 고댕), 『숄』(신시아 오직), 『자유』(레아 이피), 『문명과 전쟁』(아자 가트, 공역), 『유럽 문화사 1~5』(도널드 서순, 공역) 등이 있다.

-알라딘 저자 및 역자소개

책소개


“이언 매큐언의 『속죄』가 그랬듯, 이 책이 콜럼 토빈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영국 펭귄 출판사의 예언은 곧 현실이 됐다. 2009년 출간한 『브루클린』은 곧바로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코스타 문학상을 석권했다. 2016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각색되어 관객을 만났고, ‘21세기 최고의 책’(2019)과 ‘지난 25년간 최고의 소설’(2025)에 선정되는 등 지난 15년간 끊임없이 재발견되며 대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거머쥔 ‘모던 클래식’의 반열에 올랐다.

소설은 1950년대, 가난한 아일랜드 소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국 뉴욕으로 떠나게 된 소녀 아일리시의 삶을 조명한다. 낯선 브루클린의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며 지독한 향수와 외로움을 견디던 그녀는, 어느 날 고향에서 날아든 가족의 비보를 듣고 다시 한번 대서양을 건너 고향으로 향한다. 익숙하고 안락한 고향에 머물까, 아니면 불안하지만 미래를 꿈꾸던 브루클린으로 돌아갈까. 아일리시는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고 방황하고 고민한다.

우리는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자신을 탓하기 바쁘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살면서 마주하는 불안과 서툰 모습들이 결코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고 말한다.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한 채 서성이다 마침내 머물 곳을 스스로 결정하는 아일리시의 여정은 끝없이 밀어닥치는 고난이라는 파도에 흔들릴지언정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성장의 본질이자 삶 그 자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그렇게 인생이란 바다에 표류하며 저마다의 닻을 내릴 곳을 찾는 모두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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