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찾아줘
우리를 찾아줘
  • 저자 : 제이미 그린 지음 ; 손주비 옮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발행일 : 2025년
  • 청구기호 : 443.1-그298ㅇ
  • ISBN : 9791171715381
  • 자료실명 : [문산]3층 종합자료실

책소개

태양계에서, 지구를 닮은 먼 외계 행성에서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특별한 소식이 되곤 한다. 과학자들은 화성에 지속적으로 탐사선을 보내 생명이 남긴 흔적을 찾고자 노력하고, 우주망원경을 지구 밖으로 쏘아 올려 수백 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과 생명의 증거를 탐색한다. 갈릴레오가 밤하늘을 바라보기 시작한 고대부터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심우주를 관측하는 오늘날까지 수천 년간 인류를 사로잡은 의문, ‘정말 우리뿐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다.
저자는 외계 행성과 진화에 대한 최신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 문명과 문화를 고찰하는 철학자와 심리학자, 언어학자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직접 취재해 ‘우주생물학’의 융합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류츠신, 어슐러 K. 르 귄, 테드 창, N.K. 제미신 등의 과학소설, 〈아바타〉〈스타 트렉〉〈매트릭스〉 등의 TV 시리즈와 영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콘택트》까지 SF와 논픽션을 다채롭게 활용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외계 생명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처럼 문학에서 과학까지 균형 있게 다루는 다재다능한 과학커뮤니케이터의 경쾌한 서술, 재치 있는 전개가 《우리를 찾아줘》의 강점이다. 실제로 ‘우주의 지도’를 그리는 일을 하는 관측천문학자 손주비가 번역을 맡아, 현장감을 살린 정확한 정보로 한국어판 독자들을 만나게 된 것 또한 이 책에서 눈여겨볼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과학자’와 ‘문화예술가’의 상상력과 통찰이 담긴 이야기, 친절한 우주생물학을 처음 만난다.

(출처: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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