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숲 청소년 시리즈 6권. 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비타민 동화>의 박성철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사십대로 넘어가면서 그가 살아냈던 십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한, 그러나 읽고 나면 마음이 묵직해지는 성장소설로 되살려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쉬운 문체 그리고 입에 착 달라붙은 부산 사투리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공부의 ‘공’ 자도 몰랐던 한 고등학생의 성공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소설은 친구 상우와의 우정과 경진이라는 여학생과의 사랑 그리고 비정상 선생과의 만남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성공 스토리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에 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출처_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