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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 최인호 여행산문
이미 고인이 된 최작가가 언제 남긴 작품인지는 모르지만 제목이 이끌었다.
세계여러곳을 다녀온 작가가 그곳에서 보고 느낀것을 적었는데 많은 부분이 대단히 현학적이고 추상적이 것이라 느껴졌다. 같은 곳을 다니진 않았지만 트레킹도 다녀오고 유럽도 일부 관광하고 온 나는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어찌 나는 전혀 느끼지 못한 것들을 작가는 사색하고 느끼고 깨달았는지! 그러지 못한 나의 우둔함을 나무라고 한탄했다. 여행은 혼자 따나야 한다는게 저자의 지론이다. " 친구와 함께 떠난 다는 것은 내가 탈출하고자 했던 이 세계를 통째로 담아가는 가장 모순된 것이다"라는 작가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나는 친구들 동료들 산악회 회원들과 주로 다녔으니 제대로 한 여행이 아니것이었다.
히말라야 티벳지역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수행자의 걸음에서 佛法을 느끼고 도시를 지배하던 속도가 그기에선 병이된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내가 네팔 랑탕계곡을 6일간 걸었을 때 어렴풋이 느끼던 것이었다.
대단한 작가이기에 도처에서 우리 일반인이 미쳐 생각치 못한 것을 보는 혜안을 가진듯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거부하는 논리도 있다. 너무 많이 준비하여 알면 신비로움이 친숙함으로 변질된다는 논리이다. 그를듯하다.
타지마할에서 느낀점은 깜짝 놀랄 정도이다. 한 문장을 인용한다. " 아무것도 아닌, 허무와 같은 저 죽음은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고 소중한 삶은 비참하게 외면 당하는것이 신들이 원하는 진짜 모습이란 말인가?" 대리석 무덤앞에 펼쳐져 있는 초란한 인간들의 생활 모습과 대조적인 현실을 이야기 했다.
프랑스 텐트촌에서 바라보는 밤하늘ㆍ이집트 사막에서 별을 헤던 밤ㆍ인도의 여러계층이 공존하는 기차여행ㆍ릭샤의 모순ㆍ 비행기 안팍에 조재하는 계급의 묘한 대조ㆍ파키스탄 주방장이 마련 해준 닭죽등 숱한 경함이 작가의 탁월한 식견과 감상으로 읽는 사람을 여러가지 생각에 젖게 했다. 이제 나도 다음에는 좀 깊이 있는 여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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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함께 걸으니 평화가 보입니다 (한반도 생명·평화 순례일지)
파주 살롬의집을 운영하는 성공회 신부 김현호님의 평화순례기를 모은 책이다.
평소에도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파주 구석구석을 걷는 순례를 쉬지 않는 신부님. 세월호 사건 이후 13년간 매년 사순절에 한국의 아픈 땅을 걷는 순례를 꾸준히 해오셨다. 신부님의 평화순례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자고 펀딩을 하고, 지역의 출판사 구름바다에서 책을 냈다.
이 책은 2022, 2023,2024,2025년 4년간의 평화 순례길에 신부님이 쓴 일지를 사진과 함께 정리하여 순례길을 이어온 신부님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대한성공회 김장환 주교(서울교구장)는 "민족의 아픔과 이웃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령하며 참회하는 발걸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한 사제"라고 추천한다. 용서와화해기도모임 손운산 운영위원은 이 책이 우리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라고 말한다.
"모두 앞으로 향해 걷고 있지만, 과거를 향해 걷고자 초대한다. 기억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애도조차 불가능한 사람들을 애도하기 위해 걷자고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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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학상 대상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글자그대로 가나다순으로 편집된 이상문학상 대상자들의 자전적인 왜혹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가?에 관한 에세이. 내가 보기에 공통점이 몇개있다. 첫째 책을 좋어했거나 책을 가까이 접할 수있는 환경이었다. 둘째 대부분이 순탄치 못했거나 평범하지 않은 유년시절 혹은 생활사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잘못보면 이렇게 험한 생을 살아야 작가가 되는가 하고 오해 할 수도 있을 만치 험난한 과거 생활 기록이 많아 놀랐다. 최근에 읽은 권지예 작가의 경험에 프랑스 유학이 있는걸 보니 그의 작품 "유혹"에서나 단편에 보인 프랑스 생활이 이해된다. 김영하 작가의 가상세계에 보여진 '국민정신개량법' 이 모든 창작활동을 금지한다는 상상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지금우리는 현대기술의 파시즘으로 두뇌활동도 정형화 되어가는 느낌이다. .
신경숙 작가의 산업체학교 경험과 그 힘든 과정을겪고 성장한 세대들을 존경한다. 나도 그시대를 살아온 사람이다. 구로 공단의 시위현장을 단속한 경험과 순순히 잡히면서도 나를 바라보던 여공의 그 싸늘한 시선은 지금도 섬득하다.
내가 여러 작품을 읽은 작가 전경린씨가 문학의 훈련을 거의 받지 않은 작가라는데 놀랐다. 그녀의 대부분작품이 좀 어려웠던 기억이다. 이미 고인이 된 작가들도 있었다.
작가의 길이 결코 쉬운길이 아님을 느끼고 그 길을 끝까지 가는 모든 작가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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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날짜 뽑기
내가 이 책을 익은 이유는 책 제목과 표지의 그림이 재미있고 웃겨서 빌려보았다. 전에도 내 멋대로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새로운 책이 눈에 띄어서 빌려와 봤다. 역시나 재미있다. 보통 내 멋대로 시리즈는 결말이 조금 특이한데 이번에 빌린 내 멋대로 날짜 뽑기는 그중에서 제일 특이했다.
내가 만약에 그런 달력을 가진다면 나는 크리스마스로 갈 것이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많이 받을 수 있고, 하루 종일 놀 수 있고 학원도 가지 않기 때문이다. 왜 내가 내 생일로 되 돌아 가지 않느냐면 내 생일날 합기도에서 엄청나게 팔 굽혀 펴기를 하고 근육 운동을 했기 때문에 딱히 되 돌아 가고 싶지 않다. 제일 되 돌아 가고 싶은 날은 합기도에서 스키장을 단체로 간 날이다. 왜냐하면 그떄 내가 생애 처음으로 스키를 배우고 스키에 푹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애 처음은 아니지만 두 번째로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잔 날이다. 또한, 밤 늦게 까지 놀고 TV보고 과자를 먹었다. 진짜 최고였다. 그렇기에 내가 가장 되돌아 가고 싶은 날은 내가 스키를 처음 배운날으로 가고 싶다. 가장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은 날은 바로 5월 16일 이다. 그날은 주말인데 돼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나의 4번째 바이올린 콩클이였으니까. 그렇게 떨린게 아주 오래만 이였다. 왜냐하면 2학년 겨울 방학을 하고 나서 대회를 나간 것이 이번이었으니까.... 뭐 좋은 결과가 있긴 했는데, 아무튼 너무 떨리고 진이 빠졌기에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내가 날짜를 골라서 앞으로 가고 싶은 날은 아까도 말했드시 크리스마스이다. 아니다. 마음을 바꿨다.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항상 직접 쿠키를 만드는데, 그 쿠키 만드는게 아주 재미있고, 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솔직히 이런 말을 하면 엄마가 다시는 못 만들게 할 것 같은데 공부 안 하고 시간 때우기 좋다.
세상에 이런 달력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러려면 일단은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만들어야겠지?! 세상에 나오면 내가 제일 먼저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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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 작성자: 서**아
- 작성일: 2026.06.12
책이 마흔에 읽는 이라고 하여 너무 늦었나 싶었지만 그러지 안았습니다. 언제나 읽어도 좋을꺼 같고 40에 읽었다면 50에 60에 또 읽어 보면 더 좋을듯 합니다. 단. 작가님이 마흔쯤은 되어야 보이는 시선와 경험을 생각하여 그 즈음에 읽으라 하신것 같습니다 책이 너무 좋습니다. 100세 까지도 읽고 세기면 좋을책이라 생각합니다 쇼펜하우어에 글을 읽어본적이 없어 읽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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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 권지예 장편소설 . 5
드디어 마지막 권까지 왔다. 파리에서 돌아온 유미는 윤조미술관에 복수할 결심을 하며 자신의 갤러리를 오픈한다. 유의원과 윤회장은 유전자 검사결과 친부가 아니어서 유미는 당황한다. 유미의 협박을 받은 윤회장이 조두식에게 유미를 제거하라는 명을 내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조까지 제거당하게 되었다. 유미가 고수익에게 문자를 남긴 덕에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면하고 조는 구속된다. 검사결과 유미의 친부가 조도식임이 드러나 유미는 당혹스러워 한다. 조도 몹시 당황했다. 윤회장 비리 드러나서 구속되고 동진은 이혼했다. 유미는 파리와 서울에서 두 개의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다. 다니엘은 췌장암 말기로 많은 유산을 유미에게 남기고 떠난다.
에필로그에 유미는 어머니가 남긴 유산으로 "뻐꾸기둥지"라는 미혼모 보호 시설을 열었다. 갤러리는 고수익, 용준, 에릭등의 협조로 잘운영되고 미혼모 시설에는 수진과 정효스님이 돕고 있다.
5권으로 접어들자 자신의 친부를 찾으려는 유미의 노력이 이야기를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추리소설 처럼 진행하게 했다. 거의 확신하던 유의원이나 윤회장 모두 친부가 아닌것으로 판명될 때 많이 혼란 스러웠다. 조두식이 친부로 드러났을 때 작가의 또 다른 반전임을 깨달았다. 작가는 항상 독자들의 예측을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자식을 하마터면 자기 손으로 죽일 뻔 했던 조두식도 교도소에서 짐승처럼 울부짖는다. 이유진과 고수익, 조두식이 벌인 일들이 윤회장의 음모로 복잡하게 얽힌 것이 얼핏 납득이 쉽지 않았다. 이렇게 복잡한 세상사가 있을까 하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소설보다 더 기가막힌 것이 인생일 수 있다는 말을 돌이켜 보면 그런 일이 없으란 법도 없을 것이다.
태생이 불운했던 한 여자가 온몸으로 세상과 싸워 나름 입지를 확립하고 마침내 자신의 불행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려는 시설까지 운영한다는 이야기,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야기 속에서 유미가 한 말처럼 어쩌면 유미의 인생이 남보다 더 불행한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다행스럽게 진행된 것이다 라고 도 볼 수 있겠다. 끝이 좋기 때문이다. 작가의 다양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전개에 감탄하며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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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끝에 철학
최근 '비움'과 물건으로부터의 자유에 관심이 생기면서 이 책을 피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일반적인 의미의 재미를 주는 책은 아니다. 청소의 유래와 역사, 매체 속 청소의 이미지, 청소에 얽힌 성별 불평등의 문제,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 등이 담긴 에세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특히 미술 작품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1600년대 고전 회화부터 근대의 조형예술과 추상화까지 폭넓게 다뤄진다. 처음에는 그림과 청소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의아했지만, 청소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예술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이 에세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청소는 현재와 과거를 채우는 일이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치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삶의 흔적이 쌓여 치워야 한다고 느껴질 때가 그 흔적이 치워지는 시점이다. 다시 지저분해지며 그때 또 치우면 된다. 삶도 그렇다.'(120p)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다. 이 책의 매력은 단순히 청소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청소라는 행위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마음가짐까지 함께 돌아보게 만든다. 물건을 비우는 일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은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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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장편소설)
상처를 통해 타인을 읽는 여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 전반에 걸쳐 '읽음'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구병모 작가의 작품들보다 은유가 많고, 문장 또한 긴 호흡으로 이어진다. 책을 읽기도 전부터 '취향을 심하게 타는 작품'이라는 악명을 들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유려한 문체가 작품의 핵심인 '읽음'이라는 개념을 더욱 강조하는 듯했다.
오언과 아가씨의 관계 또한 인상적이었다. 애증으로 얽힌 두 사람은 연애로 이어질 듯하면서도 쉽게 다가서지 못한 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그 긴장감이 작품의 큰 재미 중 하나였다. 또한, 선생님의 정체가 드러나는 반전도 꽤나 충격적이었다. 구병모 작가의 전작인 '버드 스트라이크'와 '아가미' 때도 느꼈지만, 작가는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를 참 잘 그려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다.'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나 역시 이 문장에 이끌려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책을 덮고 나니, 상처는 사랑에서 떼어낼 수 없는 요소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사랑은 타인을 알아가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상대를 읽고, 자신의 언어로 해석한다. 그러나 결국 타인을 나의 언어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때로는 오독을 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상대를 읽고, 이해하려 애쓰며, 사랑한다.
타인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 이 작품은 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계기를 주었다. 언젠가 오디오북으로도 다시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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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 권지예 장편소설 . 4
유미는 윤회장으로 부터 10 억을 받아 다시 파리에 왔다. 과거 "인생이 진창에 빠져 헛도는 타이어 같은 시절을"을 회상한다. 이유진의 죽음에 어떤 형태로든 깊이 개입되어 있을 텐데 작가는 그부분은 대단히 말을 아끼며 미루고 있다. 긴장감과 불안감이 늘 존재하고 점점 높아간다.
옛 친구 폴을 통해 화랑 소유주 다니엘을 만나 그의 아파트 위층에 살기로한다. 일이 잘 풀리는 조짐이면서 그를 서서히 유혹하는 솜씨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여자들이 남자들을 유혹해내기가 그 반대경우보다 훨씬 쉽다는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인데 유미는 그중에도 탁월한 능력을 타고 났다.
다니엘 소유 화랑 직원으로 등록하고 이름도 로즈로 했다. 다니엘의 아주 특이한 성적 성향을 최대한 이용해 그가 가진 각종 그림을 박용준과 거래하게 하거나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사람이 남을 속이고자 작정하고 덤비면 피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경우를 봐도 그 말은 진리이다.
다니엘의 아들 에릭과도 친분을 쌓아서 서로 끌리게 되고 윤조 미술관하고도 거래를 트게된다. 박용준이 이로 회사의 신임을 얻고 파리출장땐 전처럼 유미와 육체적 관계도 한다. 유미의 육탄 공세에 넘어가지 않는 남자는 없다. 그러고 보면 조물주가 남자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미인계라는 말도 그래서 생긴게 아닐까 한다.
내가 젊었을 때 이 책을 봤더라면 꽤 자극을 받았을 텐데 70이 넘은 나이에 보니 다른 진리를 깨닫게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여자가 몸으로 덤비는것은 다른 댓가를 받아내기 위함이다. 섣불리 미끼를 물어서는 안된다는 진리이다.
에릭과 점점 끌리면서 다니엘과도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그 위기를 다니엘과 계약 약혼으로 급히 벗어나려 한다.
스토리 전개 능력이 권작가도 누구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흥미와 긴장감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뭔가? 육체적 접촉이 없는 사랑이 설 자리는 없는가 등을 질문하게 하는 좋은 소설이다.
이제 한권 남았다. 어떻게 귀결 되어질지 몹시 긴장된다. 유진의 죽음에 관련되어 유미의 마지막이 너무 슬프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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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35 블랙홀이 불쑥불쑥
블랙홀,존재가 미스터리였던 블랙홀.
블랙홀은 엄청난밀도로 책,애착인형,
나,심지어 빛까지 휘어버리는 블랙홀.
도대체 정체가무엇일까. 블랙홀은
아인슈타인이 모형 실험으로 성공한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우주는 시공간이있고
물질이큰 어떠한 물체가 시공간을휘어
휘어진공간으로 물체가 회전한다 이건데
블랙홀은 아주작지만 시공간을 무한대로 휘어놓아 모든게 빨려들어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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