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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와의 만남

    아우와의 만남
    • 작성자: 권*배
    • 작성일: 2026.10.27
    몇개 작품이 이미 읽어 본 것이긴 하지만 문장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다시잡은 이문열 중단편집 5권이다. 아우와의 만남은 이미 본것이긴 하다. 월북한 아버지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고생한 작가이지만 그래도 남북간 분위기가 바뀌고 이산가족문제가 표면에 떠오르자 아버지가 보고싶었나보다. 그러나 사망 소식을 들었고 대신 배다른 동생을 만났다. 우여곡절 끝에 진심이 통하고 혈육의 정도 느낀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고의 차이는 극복하지 못한 듯하다. 그래도 시사하는 점이 많은 작품이다.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하늘 길'이다.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한 작품이다. 하늘로 가는 길을 찾아 나선 젊은이는 온갖 고생끝에 옥황상제를 만나고 자기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의 궁금증과 자신의 의문을 해결하고 지상으로 돌아온다. 욕심과 허영과 헛된 이론을 버리라고 충고해주고 그들로 부터 재물을 얻고 아내도 얻어 잘 살게 된다. 그러나 6년여 만에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진다. 마지막 부분이 무엇을 말하려는 의도인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한가지 우리가 찾거나 추구하는 행복이란 것이 저 멀리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김삿갓'을 의미하는 시인에 관련된 작품이 세편이나 되는데 '시인의 아들'이 그 중 인상깊다. 집으로 동행하던 아들이 다시 아버지를 떠나게 하고 마음 속으로 안녕과 평온을 빌어주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다. 인간은 자신이 할 도리도 있지만 어쩔 수없이 돌아가지 못할 자리고 있는 것 같다.
    '나무그늘 아래로'도 인상 깊었다. 젊은날 방황하던 시절 큰 감동을 얻었던 시골마을에 30년이 지나 다시 갔지만 그 날의 감동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는 '잃어버린 숲, 사라져 버린 나무 그늘'을 다시 찾지 못하고 아내에게 편지를 띄운후 귀가를 결심한다.
    이문열 작가의 5권을 보면서 이 작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분야도 실패없이 수작을 만드는 솜씨에 놀라며 탁월한 능력에 감탄한다. 가독성이 높으면서도 수준 어휘와 막힘없는 좋은 문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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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서울 감옥 생활 1878 : 프랑스 선교사 리델의 19세기 조선체험기

    나의 서울 감옥 생활 1878 : 프랑스 선교사 리델의 19세기 조선체험기
    • 작성자: 박*규
    • 작성일: 2026.10.27
    프랑스 외인 기델 주교님의 서울에서 5개월간 감옥 수감생활 수기로서 조선시대의 감옥생활제도, 구조, 새로은 죄수의 입방절차, 비밀경찰, 사형방법등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조포청에서 심문, 수감중에는 그곳 관군의 술마시고 취한 모습 그리고 그 관군을 처벌하는 대장의 체벌등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수감중에 공자에 대한 논쟁도 있었으며 공자의 도는 완전하지 못하고 제사는 희극에 불과하다는 역설고 하였다고 함. 주교님이 받은 문초 중에 너를 어디로 데려가야 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신들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시오. 그러나 중국으로 보내 주거나 이곳 조선에서 죽을 때까지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도록 허가헤 주시오 라고 답변하였으며 그곳 죄수중에는 염탐꾼도 있어 천주교에 대한 말은 삼가하기도 하였다고 함. 죄수의 분류는 도둑, 채무관련 죄수, 천주교 신자가 있었는데 도둑이 병에 대한 걸린 상태등이 가장 비참하였다고 함.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이며 심지어 잠자는 것도 금지되었다고 한다. 죽으면 그대로 병사 처리가 일수이고 여성신자 3명도 있었는데 그 신자는 배교라는 못쓸짓이 가장 큰 병이라 하였으며 자신은 죄인이라고 하였으나 고해성사는 불가하고 사죄경을 시행하였다고 함. 새로운 동반자 중에는 주술사, 무당도 있었는데 무당은 좋은 운을 끌어다 주고 미신행위를 통하여 병을 몰아 낸다고도 한다고 함. 무당들은 보통 7-8일 후 석방이 보통이었다고 함. 자신의 이름에 대하여 발음을 갖고 논쟁이 있었으며 조선에서 천주교를 전파하도록 국왕께 허락을 간청하였으며 천주교는 선을 가르치는 것이며 조선 왕국과 정부에도 이익이 된다고 역설하기도 하였음.
    주교님이 외국인이므로 석방되었는데 신부님의 책은 모두 불태워지고 사라진 물건도 많았다고 함. 자신은 죄수중에는 대접을 잘 받은 편이며 특히 계란,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 외에 푸짐하였다고 함. 파주를 거쳐, 임지강, 개성, 송도, 평안도를 지나 만주로 석방되었다고 함. 이과정에서 10계명을 가르쳤으며 하루에 80 -120리를 걸어 압록강을 통과하였다고 함. 서울의 관리는 압록강까지이며 이 관리에게 배려에 대한 감사와 축복을 빌어 주었으며 좋은 벗으로 작별하였다고 함. 조선을 잊지 않을것을 약속하였고 다시 입국이 허락되면 반갑게 다시 오겠다고 다지하면서 끝맺는 내용이다. 비록 외국 신부님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잠시의 조선시대 감옥생활이지만 소중한 내용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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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옷을 입으렴  : 이도우 장편소설

    잠옷을 입으렴 : 이도우 장편소설
    • 작성자: 김*경
    • 작성일: 2026.10.26
    이도우 작가님의 작품은 사촌 자매의 성장의 모습이 담긴 소설로 조금은 가슴 아프고,또 따뜻한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구성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다시 뒤적여보며 보기도 했었는데,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기도 한 듯 하다. 책 속의 책 같은 동화이야기, 편지형식의 내용 전달.
    그래선지 마치 한 편의 어른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야기 속에 ‘고둘녕’과 ‘수안’이 주는 그 둘만의 관계가 마음 속에오래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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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천 개의 찬란한 태양
    • 작성자: 김*경
    • 작성일: 2026.10.25
    ‘왜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일까?’라는 궁금증과 함께 시작된 그의 작품은 아프칸의 아픈 역사와 아프칸 사람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고, 누군가를 해칠 수 있다면 이 ‘라시드’라는 주인공부터 ‘손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만큼 폭력을 가하는 책 속에 가상인물과 배경 속 실존 인물들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 그리고 그런 폭력을 겪고도 ‘나’보다 ‘자식’과 같이 지냈던 식구들을 위하는 ‘마리암’의 모습에는 또 눈물이 흘렀다. 더하여,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고향에 돌아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던 마지막의 ‘라일라’의 모습에는 끝없는 박수를 보냈다.
    결국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그들의 마음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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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오기 100초 전!

    엄마 오기 100초 전!
    • 작성자: 이*희
    • 작성일: 2026.10.25
    누나와 남동생은 집에서 신나게 놀다가 엄마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어질러진 집을 100초 안에 정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만,
    놀이가 끝난 뒤에는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정리정돈이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정리 정돈을 잘 시키고 습관화 시키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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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 작성자: 임*주
    • 작성일: 2026.10.24
    첫째를 임신했을 때 매일 금강경을 읽었다. 뜻을 모르겠으나, 계속 읽었다. 수지독송하면 공덕이 크다는 것, 일체 유위법이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이라는 문구만 기억에 남아있었다.
    요새 불경을 다시 보게되었다. 108배를 하면서 한글금강경 독송을 켜놓았다가, 책을 읽게된 것이다. 예전에 사놓은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읽으면서 뜻을 새겨본다. 그래도 모르겠다. 그래서 금강경을 강해한 다른 책도 읽어볼 생각이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버리는 것. "반야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 아니므로 반야바라밀이다"는 말씀과 같은 논리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책을 여러번 뜻을 몸으로 받아내야겠다.
    깨달음이란 논리와 합리가 아니라, 체험이라는 해설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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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인터넷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인터넷 시집
    • 작성자: 임*주
    • 작성일: 2026.10.24
    참으로 편하고 예쁘고 가볍고 말랑말랑한 시이다.
    나태주 시인은 이런 특징으로 시가 읽히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저녁 때/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힘들 때/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행복"
    이렇게 마음을 살살 닦아주는 시는 이 나름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 아니, 가치가 있다 없다 평하는 것 자체가 건방이다.
    들어서 좋은 노래는 다시 부르게 되듯, 마음을 예쁘게 닦는 시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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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들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들
    • 작성자: 윤*
    • 작성일: 2026.10.23
    해리포터 저주받은 아이들. 해리의 아들 알버스는 말포이의 아들 스코이퍼스랑 9와4분의 3역에서 만나 절 친이 된다.하지만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말포이와 해리의 사이는 그닥 좋지 않다. 그래서 서로를 위험 하 다고 판단. 둘을 떨어 뜨리려고 애쓴다. 하지만 알버스는 말포이와 닮았고 스코어피스는 해리와 닮아 이도 저도 못하고 점점 멀어지는데, 알버스가 억울하게 죽은 아이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고 스코어피스와 함께
    금지된 시간여행을 떠난다. 과거로 온 알버스와 스코피어스는 대회에서 승리하고 죽은 아이를 발견하고 구 하려 에 쓴다. 이렇게 해리포터 8권. 저주받은 아이들 1부가 끝나게 된다.
    내 생각은, 해리포터가 이렇게 크고 나서 아들과의 갈등. 마법부 장관이 됬다는것어 대해서
    뭔가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뭔가 대신 뿌듯[?]한 감정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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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투리 하나린. 1, 다시 시작되는 전설

    우투리 하나린. 1, 다시 시작되는 전설
    • 작성자: 오*승
    • 작성일: 2026.10.23
    '우투리 하나린. 1,다시 시작되는 전설'의 주인공은 나린이와 주노다. 어느 날 주노는 우연히 나린이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게 된다. 주노가 나린이에게 하늘을 나는 것을 봤다고 말하자, 나린이가 우투리 설화를 들려주며 자기가 우투리의 후예라고 말했다. 그 후, 프랭크(제이든, 우투리의 후예들을 쫓는 사람)가 나린이와 주노를 납치하지만, 며칠후 탈출에 성공한다. 그다음 주호가 나린이의 '용마'가 되면서 이 이야기는 끝난다. 나는 이 책이 진짜로 재밌어서 '흥미진진한 소설'라고 말하고 싶다. 우투리 설화는 상상의 설화인데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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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범

    가공범
    • 작성자: 권*배
    • 작성일: 2026.10.23
    히가시노 게이오의 최신작이면서 화재작이라 골랐다. 물론 얼마전 그의 사망이 알려지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된 그의 작품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형사 고다이 쓰토무와 상사 쓰쓰이 그리고 타서에서 온 파트너 야마오 요스케는 도의원 도도 야쓰유키와 부인 에리코의 피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사건현장은 주도면밀한 증거인멸의 흔적과 허술한 작업이 공존한다. 고다이의 예리한 추리와 관찰로 피살된 부부의 고교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다방면의 조사가 이루어 진다.
    고교시절 후카미즈 에리코, 나가마 가즈히코, 도도 야스유키, 야마오 요스케가 같은 학교였고 산악부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이라는 접점이 발견되면서 서서히 본 모습에 가까와 진다. 결국 사건은 고등학교 시절 이른 사랑의 결과와 짝사랑, 과도한 사랑등이 얽히면서 호연이 악연이되어 발생한 우발적 살인과 그 살인의 가해자를 숨기려는 순진한 짝사랑의 복잡한 결과였다.
    우리가 살면서 인생이 급변하거나 급추락하는 사건이 생긴다면 그 주 원인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 사랑이 풋사랑이거나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그 한때의 열정에 목숨을 걸것처럼 행동하다 평생 잘못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후카미즈 에리코와 야마오 그리고 나가마 가즈히코도 그런 경우라고 나는 생각한다. 끝까지 자신의 사랑을 지켜주려던 순진하면서 빗나간 몰입이 사건을 어렵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슬픈 사랑의 안타까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소재로 소설을 쓸일이 다시 없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이 아주 깊이있는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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