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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비침무늬 패턴집 280 : 280가지 무늬와 11가지 손뜨개 소품
집에 소장하고 있는 같은 시리즈의 대바늘 손뜨개 패턴집은 손뜨개를 하면서 옷이나 숄울 뜨는 패턴으로 몇년쨰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이어서 출판된 비침무늬 패턴집을 발견했을때는 레이스 패턴을 참고할만한 책을 찾던 차라서 무척 반가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1권과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형태와 과하게 디자인 된 무늬의 양 극단으로 나뉘어 있어서 실용성있는 디자인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오히려 헌 책방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60~80년대의 오래된 잡지에 있는 무늬들이 더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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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칸 : 벽돌에 말을 걸다
'루이스 칸: 벽돌에 말을 걸다'는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루이스 칸의 일대기를 책으로 엮은 전기문이다. 루이스 칸은 상대적으로 최근의 인물이지만 그의 개인적인 삶과 건축작품에서 보이는 장대한 아름다움 사이의 간극이 불러일으키는 대중적인 흥미로 널리 알려진 여러 일화들이 익히 회자되어 왔고, 2000년대 초반에 사생아인 아들에 의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나의 아버지>로 인해 그의 인생이 다른 거장들에 비하여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더 자세히 풀어내어 설명한 전기로 칸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데,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사이사이에 루이스 칸을 설명함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건축작품과 여성편력을 엮어냄으로서 건축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이토록 아름다운 공간을 디자인한 사람의 삶이 수 많은 여자들과 함께 그토록 엉망진창으로 유지되었음에 다시 한번 놀라고, 그 와중에도 결국 그의 작품과 삶을 지지하는 여자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그의 작품들이 지금처럼 대작이라고 불릴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 또한 든다. 한 인간의 위대하고 얘술적인 업적과, 오늘날로 치면 미투 대상이 되거나 범죄자로 취급받을 정도로 보이는 칸의 삶의 방식 사이의 간극은 참으로 커서, 오히려 이 책을 읽지 않고 건축물에 대한 감상만을 가지고 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다만 이러한 측면을 배제하고 본다면 건축가가 작품을 디자인함에 있어서 어떻게 밀도있게 협력하여 작업하고 그 디테일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진행하는지를 자세히 볼 수 있고 아이디어의 부상과 토의, 적용, 순응, 변형, 고집의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흥미롭게 살펴볼만한 내용이 아주 많으므로 그러한 방면에서는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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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큰글자책 :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는데 새롭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를 알게 되어서 몹시 기쁘다. 소설에서는 남아공과 스웨덴이라는 지구의 양 끝에 자리 잡은 두 나라에서 그림자처럼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남녀인 놈베코와 홀례르의 이야기가 반복되며 교차된다. 두 나라의 정치적인 상황과 두 사람의 각자가 속한 인종, 사회, 소속이 겹치면서 이야기를 층층이 쌓아 올리고 맞물려가는 과정이 추리 소설과 비슷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추리 소설과 다르게 마치 유쾌한 남미의 환상 소설을 보는 느낌이 든다. 내용은 분명 어두운데도 인물들은 어둡지 않고,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코믹하여 웃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시큼하고 씁쓸하게 이야기를 끌어내어서 보는 내내 미묘한 미소를 거둘 수 없게 한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그들 모두에게 이름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서 독자를 덜 괴롭게 하고 동시에 서사에 더 몰입하기 쉽게 하는 것도 이 복잡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또한 주인공을 포함하게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다는 것도 장점이기도 하다. 돌이켜보건데 일반적인 소설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는 마무리였으나 작가의 글이 시종일관 유지하는 유쾌한 문체와 이야기의 전개 방식 덕에 읽으면서 무리한 끝맺음으로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추가로 눈이 불편해지면서 전공이나 취미 등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닌 소설을 읽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도서관에서 큰 글씨 책으로 비치하고 있어서 눈의 피로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큰글씨 책으로 된 소설이 몇 권 없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작가의 다들 소설들도 찾아보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역시 도서관에서는 모험을 해보는 것도 즐거운 결과를 낳는다. 초등 고학년의 아이에게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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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공방의 페어아일 니팅 : 기초부터 스틱 기법까지 페어아일의 모든 것
페어아일 기법을 제대로 익히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배색 도안은 매우 클래식한 색감과 무늬라서 취향을 조금 탈 것으로 보이지만 실을 잡는 법, 교차하는 법, 장력의 조절, 스틱의 기법 등 모든 과정이 매우 섬세하고 자세하여 혼란스러울 여지 없이 잘 설명되어 있다. 이미 여러 번 배색과 스틱을 해 보았지만 다시 한번 정석의 방법으로 나의 방식을 체크하고 나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책이었다. 요즘 뜨개인들은 유투브의 도움을 많이 받지만 개인적으로 유투브보다 훨씬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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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3
역시 삼국지는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권을 읽거 싶어서 못 견디게 만든다. 전에 1권을 읽으니 2권을 읽고 싶고 2권을 다 읽으니 3권이 읽고 싶다. 그런데 3권을 읽으니 이번에는 4권이 읽고 싶어서 기다리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빠르게 3권으로 독후감을 쓰고 읽어야겠다.
3권에는 드디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적벽대전이 나온다. 삼국지는 , 그중에서 적변대전은 특히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내가 적벽대전을 읽을 때마다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조조가 너무 유식해서 제갈량의 조조의 생각을 다 꿰뚫어 보아서 계속 적의 술수에 걸려드는 것이 너무 흥미진진하다. 특히 엄청난 양의 대군을 읽는 장면, 그리고 제갈량과 주유가 힘을 합쳐서 쓰는 전법등의 이야기가 정말로 무궁무진하게 재미있다. 그런데 제갈량의 전법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왜냐하면 조조의 패군의 퇴로를 다 예측하고 미리 막나 놓는데, 딱 그 길목으로만 조조군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솔직히 예측하기도 함든데, 그 예측이 다 맞아 떨어진 다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무슨 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한 면을 보았을 때, 주유가 한 말을 읽으면 주유가 참 불쌍하다. 주유가 죽기 직전에 한 말이 바로 이렇다. " 아아 하늘이여, 이미 이 주유는 세상에 내고서 어찌하여 도 제갈량을 내었단 말인가!" 이 말이 참 애절하다. 주유도 사람이니 실수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제갈량은 정말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서 사람이 아닌갓 같다. 그래서 나는 주유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엄청 신기한 것이 조조가 적을 얕보며 한바탕 호탕하게 웃을 때마다 적군인 유비의 군사가 나타나는 것이 참 신기해서 내가 조조였어도 기절 할듯 놀랐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을 조금 다른 면으로 돌려서 생각해 보면 조조도 제갈량 보다는 못해도 어느정도의 술법과 전법등을 알고 잇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당한 것을 보면 조조가 너무 절박해서 머리를 굴릴 틈이 없었다는 거나 아니면 제갈량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잇다. 내 개인 적인 견해로는 아무래도 제갈량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 인 것 같다. 왜냐하면, 조조가 호탕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술법을 말하니 머리를 아예 못 굴릴 시간이 없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만약에 곽가 랑 제갈량이랑 주유랑 모두 한 인물 에게 있었으면 전세가 어떻게 되엇을 지 참 궁금하다. 조조한테 갔으면 훨씬 빠르고 손 쉽게 다 장악했을 것이고, 손권한테 갔다면 다면 아마 조조보다는 못해도 천하를 호령하긴 했을 것 같다. 그런데 만약 다 유비한테 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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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퇴수일기
그냥 겉으로, 뉴스로만 인물을 보고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었다.
젊은 정치인(이 글은 2007년, 2008년도의 글을 2026년에 재발간한 것이므로 20년전 40대때의 글이다)의 포부도 고뇌도 읽었다. 낙선, 당선, 김대중 대통령 탄생, 노무현대통령의 단일화에서 정몽준의 손을 들어주면서 노무현을 비토했던 일, 낙선, 오리알유세단. 그 이후 자신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경제적으로 돕는 지인들을 수사하는 검찰, 그리고 몇 달간의 구속. 그후 미국와 중국에서의 유학...
공부하는 정치인. 김민석이 다시 보였다. 사실 386세대라 불리우던 운동권이 이토록 열심히 치열하게 공부했던가, 세계를 보고 미래를 보려고 노력했던가 라는 질문에 자유로울 이 몇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김민석은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세상을 크게 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힘을 길렀다.
그래서 그 어렵던 시절이 현재를 빛나게 하는 것이리. 김민석의 정치에 기대를 크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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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있으려나 서점' 책에서 나온 부분에서 '사랑스러운 도서관4'가 재미있다. 도서관이라는 곳을 많이 가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알겠고, 너무 좋아진다.
- 나와 거리가 먼 것들이 내 주위에 존재한다. 신기하지 않은가?
-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는 채로 하는 것이 일: 일 수도 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있는 자에게 맡기고, 내가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는 게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뿐만이 아니라 삶일 수도 있다.
- 당신 덕분에 나는 마침내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옛날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었을 때 이런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이 책으로 내가 컸지만, 이제 다시 보니 나는 다 배웠고 더 이상은 이 책이 필요하지 않아. 멋지지 않은가? 내가 컸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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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보다 오래된 : 문명과 야생의 경계에서 기록한 고라니의 초상
문명과 야생의 경계에서 기록한 고라니의 초상. 이것이 이 책의 부제이다.
아하...고라니를 찍은 사진이구나 라고 생각해서 가볍게 시작했다. 그러나, 고라니와 눈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의 노력과 감동이 전해지면서...세상에 이런 사진집도 있구나 라며 박수를 치게 되었다.
작가는 한국에서 유해동물로 사살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종인 고라니를 우연히 마주친 후, 고라니를 만나고 싶어서 숲속에서, 동물보호센터에서 오랜 시간 바닥에 앉아 지내면서 고라니와 교감하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고라니를 유해동물로 치부하며 사살하고 있는 현실을 호주의 코알라 개체 조절 사례를 들어 비판하고 있다.
작가의 긴 관찰은 고라니 얼굴에서 고유성을 찾고, 각각의 개성을 보게한다.
그래서 작가는 고라니마다 이름과 특성을 찾아서 설명을 붙이는 정성을 보인다. 눈물 겹다. 그리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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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괴테와 베티나는 죽었지만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불멸한다.
아녜스의 아버지는 아내와 자신의 모든 기억을 없애고 불멸을 거부하며 사라진다.
아녜스는? 아녜스도 그런 결말을 원하는 것 같다.
우리는 불멸을 원하는가? 이 책에서 나오는 불멸이라면, 그런 불멸을 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은 점점 더 책에서 말하는 불멸자가 되기 쉽게 변해가고 있다.
불멸로 남게 되는 것은 사람인가, 몸짓인가? 몸짓의 종류는 사람 수보다 적기 때문에 자신만의 몸짓을 만들 수 없다. 오히려 몸짓이 개개인의 사람들에게 자기 능력을 빌려주는 것이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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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행. 2
괴테는 피그말리온이자 오디세우스다.
시칠리아 기행 이전에는 피그말리온 이후에는 오디세우스였다. 오딧세이아를 읽는 것은 일과였고 나우시카 구상은 숙제였으며, 낭송을 할 때는 안개 낀 바다 특유의 냄새조차 페아케 사람들 이야기가 생각났다. 메시나해협에서 동료들을 모두 잃고 칼립소와 7년을 보낸 후 오디세우스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스킬라와 카리브리스 이야기는 없었지만 괴테의 기행문도 성격이 달라졌다. 베네치아와 로마라는 박물관에서의 훌륭했던 큐레이터가 자연주의 실용적 현실주의자가 되었다. 오디세우스가 페넬로페까지 시험을 하듯 괴테는 예전과 달리 주변인들을 평가한다. 인생의 파랑에 흔들리는 사람의 이 멀미같은 상념을 떨쳐버리지 못했지만 어느 날은 안내인이 한니발의 격전지를 소개하자 이를 강하게 비난하며 우리가 본 것이라곤 자연의 폭력, 시대의 음험한 술책, 자신들의 적대적인 분열이 낳은 원한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려는 인류의 부질없는 노력뿐이다고 말한다.
파토스보다 로고스적 태도가 강해진것 같았고, 사물에 대한 태도 역시 이론적 객관적 묘사에 집중된 느낌이다. 자연 규칙은 중시하지만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성은 없었다. 그럼에도 여러 유령들에게 쫓기며 시련당하는 일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고 말한다. 괴테의 이중언어다. 기행문도, 작품도 써야 했고, 식물, 광물 연구도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유령들에게 둘려 싸인 괴테는 행복했다.
괴테는 시칠리아 없는 이탈리아는 상상할 수 없으며 시칠리아는 모든 것에 대한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팔레르모에서 파타고니아 공작을 비난했는데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공작은 일종의 전위행위를 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전의 계곡 가장 높은 곳에는 헤라신전이, 그리스건축의 상징인 콘코르디아신전과 그리스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르젠티는 갔지만, 산타루치아의 고향이자 플라톤의 철인정치 실험장인 시라쿠사를 포기하고 메시나로 간것이 못내 아쉽다.
피렌체와 밀라노는 없고 로마만 존재했다.
시스티나성당의 위대함을 칭송하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천재성을 논쟁하던 괴테의 결론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 그런 괴테의 눈에 두 도시와 세 명의 예술가 그리고 단테가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했는데 끝내 나의 기대는 어긋나고 말았다. 이유가 궁금하다.
괴테는 로마에 더 머물 계획이며 날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날마다 예술에 대한 지식을 늘리고 수련을 한다. 미네르바가 주피터의 머리에서 태어났듯이 예술은 가장 위대한 인간의 머리에서 태어나며, 예술이 자신의 제2의 천성이 되어간다 말한다. 괴테는 젊은 모리츠와 저녁마다 산책을 하면서 낮에 읽은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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