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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5, 요석
박과장의비리를 밝혀낸후영업3팀은특별보너스와함께 오차장이되고내부고발자라는따가운시선을받게된다.영업3팀에투입된천과장또한경계로팀내갈등을유발하지만판꿰뚫는오차장의일침에본래의모습으로돌아온다.다시금새사업아이템회의에돌입한영업3팀.바콰장비리로증발된사업인요르단중고차수출건을꺼내들고모두의우려와응원속에또다싯ㅐ로운전쟁터에뛰어든다.퇴직한자는회사는전쟁터지만밖은지옥이라한다.지오캍은현실속에서도천국같은마으을소유하면서살아가는사람들~남들한테보이는건상관없어.화려하지않은일이라도 우린"필요한일 "하고있으니까자부심을가지고3팀의힘찬도약에박수를보내며 같이민으으로보태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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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이 책을 읽고 특정 문장을 발췌 하여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적어보겠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올렸던 적이 있다 : 정말 좋은 습관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내 생각에 자유란 무엇을 누리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의식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도 행복에 가깝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타인과의 '비교'라고 한다./ 현 시대가 많이 변화한 만큼 행복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비 욕구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때 대비되는 것이 자연인의 삶이다. 그들은 속세(소비 욕구)에서 벗어나 절대적인 행복을 추구하는데 가령,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이나 유유자적 지내며 명상하고 천천히 사는 삶이다. **무명자 선생님의 심리글 참조**/이러한 삶이 가능한 이유는 앞서 말한 누림이 아닌, 무엇을 하고 있냐의 행위에 자체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이 하나의 파라노마처럼 쭉 이어진다 한들,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기억하고 있지 않다. 감정을 담은 순간을 포착하여 장기 기억이나 감정 영역에 저장되듯, 결국 이런 자유를 의식하는 것이 초점이 아닐까?
💩 나는 진리의 추구가 진리의 소유보다 소중하다는 도리스레싱의 말에 동의한다.(저자는 3년간 글을 매일 읽고 썼다) : incredible~~
🦍 일하면서도 그속에서 자기긍정과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하다. : cool
🦡 정적인 동기부여 - 내 노동이 타인에게 주는 가치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 : good
👻 사실 이제는 내가 했던 모든 일에 감사하고, 당시를 생각하면 그리울 뿐이라, 불안이라 원한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다. : 이게 바로 참으른의 맘 아닐까? 성숙한 어른이란, 그리움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 (머리를 글적이며) 세월이 야속혀 ㅋㅠ
ex) (한 손에 폴라로이드 (혹은 흑백 사진을 들며) ) 아름답구나.
👽 이 책의 저자 후안옌은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호텔 종업원, 옷 가게 점원, 주유소 직원, 아이스크림 도매점, 애니메이션 잡지 편지 등 내가 이 분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일의 공통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 과정 속에 알아낸 경험들을 풀어 낸 이 에세이가 진솔하게 다가왔다. 돈은 매우 귀중하다. 그렇기에 그 돈과 바꾸는 노동의 가치가 얼마나 원대한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나도 살아감에 있어서 노동과 삶의 품위를 잘 정의하면서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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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하
양귀자 작가가 이렇게 묘사력이 좋고 문장 기교가 좋은지 다른 작품에서는 몰랐었다. 작은 제목이 바뀌면 문체도 바뀌는 듯 했다. 상권의 '40 세의 노트'에서 본 비슷한 현란한 문체는 다른 곳에서도 발휘되고 있었다. 주인공 나의 의식이 성장함을 의미하듯 문장도 달라져 갔다.
슬프고 안타까운 예측은 잘 맞아 들어간다. 이북 출신 노인의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노인은 세상 물정 몰라서 아주 부당한 조건으로 합의해 주었다는 말도 들린다. 모두 울분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어떻게 이런 사건들을 잘 알고 있는지 능력이 대단하다. 주인공 나는 누나도 찾아보았으나 누나의 인생관이 현저하게 변화되었음을 알아차린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누나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대단한 가족사랑이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케하는 것은 형이 살인 미수로 체포되었고 그 대상이 바로 강씨 즉 찌르레기 아저씨가 죽이고자 했던 임 형사 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보태서 그는 운동권 학생들을 고문해온 전문가 였다는 것이다. 한때 매체에 많이 오르내렸던 경찰 이근안을 떠 오르게 하는 장면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아픈 현실이기도 했다. 아주 교묘하게 잘 짜여진 소설이다. 임 형사를 처형하면서 형이 써놓은 글이 홍정미에 의해 여러 언론 매체로 배포되어 형의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을 일으킨다. 여론전으로 유리하게 하여 자신의 행동을 정당한 처형으로 알리고 싶은 형의 심정이다. 우리 시대에도 이런 일들은 있었다. 슬픈현실이었다. 나는 경찰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하수인일 뿐이다.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는 하수인.
누나는 나성여관이 헐리기 전에 잠깐 다녀간다. 노인도 사기 당하고 북으로 가려다 죽었다. 민구는 다행히 좋은 시설로 보내졌다. 희망이란 단어는 우리가 어떤 시련이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이 책의 처음 제목이 '잘가라 밤이여'였다. 비유적 표현이 다시 출판되면서 '희망'이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변경 되었단다. 나는 두 제목 다 좋다.
이런 저런 사람들에게 희망이 보인다.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읽는 문장이 구인광고 문구였다. 한 시대를 어렵게 살았던 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 한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그들에게 조금씩 일 지라도 뭔가 신세를 지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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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일기 뭐써!
내용은,준수가 일기쓰기싫어서
징징거리는것으로시작한다.
준서는 투덜거리며 일기를쓴다.
근데, 일기장에서 펑! 유령같은것이나왔다. 자기 이름은 지니이고,
일기장의 이야기들을 먹고산다 그랬다.
준수는 놀란마음을 부여잡고 일기장을닫았다.준수는 혹시하는마음에 일기장을 펼쳤다.근데다시 지니가나왔다.
방학숙제 일기를도와주겠다고.
지니는 생활일기,만화일기,견학일기,
여행 일기등 여려 일기쓰는법을 가르쳐주었다. 일기는 특별하지 않아도 되고,
날씨는 비,해 등과같이 쓰지말고,
하늘에 구멍이뚤렸나?비가 철철,
해야, 오지마라!폭염주의보와같이
재미있게 쓰라고 알려줬다. 방학이끝나기직전, 일기장을 다쓰고,이야기는 끝이난다. 내생각은, 일기를 이해 하기에 딱좋
다고 생각했다. 일기는 아주아주중요하고, 그냥일기가아닌 실록등이있어서
더욱 그런생각이 드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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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 (바람과 모래와 별)
"조종사는 이륙하면서 물, 공기와 접촉하게 되네...이 15톤 물질 속에서 날아오를 수 있게 하는 준비 과정이 무르익고 있다는 걸 느끼는 거야. (중략) 힘이 무르익으면 조종사는 꽃을 따는 동작보다도 더 부드러운 동작으로 비행기를 물에서 이륙시켜 대기로 날아든다네."
비행기의 이륙을 이렇게나 아름답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생텍쥐페리 뿐일 것 같다. 15톤 물질이 꽃으로 변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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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아끼며 살아라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한국인이라면 익히 한번쯤 들어 알법한 <풀꽃>이라는 국민 시로 널리 알려진 이 시대의 어른 나태주 시인의 에세이. 모 이런 유명세를 다 차치하고라도 제목만으로 이미 난 응당 고개를 주억거렸고, 선생님은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차분히 들려주신다.
<너를 아껴라>
네가 가진 것을 아껴라
너의 결점과 너의 장점
너의 좌절과 너의 승리
너의 뜨거움과 그리움
너의 깨끗함을 아껴라.
<너는 별이다>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네 가슴에 별 하나
숨기고 살아라
끝내 그 별 놓치지 마라
네가 별이 되어라.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현재 나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 잘 해주는 것'입니다.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너를 말해주는 것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과
네가 자주 가는 곳과
네가 읽고 있는 책이 너를 말해준다. - 괴테
<시>
너무 자세히 알려고 하지 마시게
굳이 이해하려 하지 마시게
그것은 상징일 수도 있고
던져진 느낌일 수도 있고
느낌 그 자체, 분위기일 수도 있네
느낌 너머의 느낌의 그림자를 느끼면 되는 일일세
그림을 보듯 하고
음악을 듣듯 하시게
속속들이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건너다보시게 훔쳐 가시게.
<인생 사계>
1계: 오늘 하루의 계획은 새벽(아침)에 있다.
2계: 일 년의 계획은 설날 아침에 있다.
3계: 일생의 계획은 부지런함에 있다.
4계: 한 가정과 사회의 계획은 화목함에 있다.
<어린 낙타>
마음속에 낙타 한 마리
살고 있었네
어리고도 순한 낙타
세상물정 모르고
오직 세상한테
사랑받기만을 꿈꾸던 낙타
쉽사리 세상한테
사랑받을 수 없었네
타박타박 걸으며 걸으며
어른 낙타가 되었고
늙은 낙타가 되었네
가도 가도 목마른 날들
팍팍한 발걸음
세상은 또 하나의 사막
어디에서 쉴 만한 그늘은 없고
주저않을 의자 하나
마련되어 있지 않았네
오늘도 늙은 낙타 사막을 가네
물 없는 길 사랑 없는 길
세상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 하나
세상 속으로 길 떠나네
사막의 길 걷고 또 걷네.
시와 친하지 않은 나에게 적절한 호흡과 템포로 수록된 선생님의 몇몇 시가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난 왜 그토록 시를 어려워했을까. 선생님 말씀처럼 그냥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음악처럼 나대로 즐기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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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아야 할)모든 지식
팝업북이여서 우선 흥미유발한다.
어른인 나도 잘몰랐던 부분을 간단하고 간략하게 아이가 읽기 좋게 되어있다.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 한번씩 예상치못한 질문을 할때가 있었는데 질문에 대한 긴장감을 내려 놓을 수 있을 듯 하다.
동물과 식물.과학.예술과 스포츠.세계의 보물 등등..
아이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지식들이
모여있는 팝업북이다!
흥미로운지 금새읽고 다른시리즈도 궁금해했다.나도 더빌려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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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4, 정수
첫월급을받자마자본격적으로 당연히 배려해주던시기를지나마땅히자기몫을해야하는신입사원 장그래.안영이.장백기.한석율.4인방과영업3팀오과장.김대리.장그래의새프로젝트로분주한생활을하며 바둑으로다져진삶이현장에서박과장의요르단사업체결의비리를발견하고 회사의 모든임원진의책임으로마무리한다.월급과승진보다아직현장과성취를 더사랑하는"청년"같은오과장의 상처속에서 끝까지 빛을발하며보여준다. 나하나쯤 어찌살아도 사회는.회사는 아무렇지도 않겠지만.그래도 이일이 지금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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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
<로봇은 무엇을 내놓아야 인간과 같은 위치에 놓일 수 있을까>
로봇 '클라라'의 모든 매뉴얼은 인간 친구 '조시'를 향한다. 조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상태로, 클라라는 조시의 병을 햇볕을 쬐면 낫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물론 매뉴얼엔 없는 내용이지만 클라라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햇빛의 치유능력을 확신하고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결심을 하면서까지 클라라를 살리는 일에 몰두한다. 그 과정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로봇이 '희생'을 하려고 한다. 이 '희생'을 어떻게 볼 것이가. 언젠가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자식을 구할수만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거라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일말의 고민도, 후회도 없을 거라고. 그에게서 알 수 있듯 인간의 고유함이 바로 '희생', '존중', '배려'아닌가? 이 모든 것을 고철덩어리 클라라는 전부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뉴스 기사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과연 한낱 로봇에 불과한 클라라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딱딱하다', '인간미 없다'는 말을 로봇 클라라에게 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쯤, 소설의 후반부는 또 다른 질문을 내게 던졌다. 조시의 언니를 같은 병으로 먼저 떠나 보낸 아픔을 가지고 있는 조시의 엄마는 클라라에게 조시의 모든 것을 학습 시킨다. 조시의 걸음걸이부터 말투까지 전부. 그리고 조시를 흉내내는 클라라를 엄나는 조금씩 진짜 조시인것 처럼 대하기도 한다. 이건 반려 동물을 끔찍이 여기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조시의 고유함이 조시의 죽음 이후에도 다른 무언가를 통해 계승되고 조시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것은 조시의 고유함이 아니지 않나? 그리고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면, 조시는 추가적으로 어떤 것을 더 학습해야 하지? 조시의 모든것을 학습하고 조시가 세상을 떠난다면 업데이트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여전히 클라라가 조시를 대신할 수 있는걸까? 참 많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이 다른 무언가로 대체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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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장편소설)
처음에는 다 다른 이야기가 수록된 소설집인가 싶었는데, 결국 모든 이야기의 중심인 아이들을 통해 연결된다. 지우와 반려 도마뱀 용식이, 누군가의 손을 잡으면 죽음을 보는 기묘한 경험을 겪는 소리, 그리고 아버지가 깨어날까 봐 두려운 채운과 반려견 뭉치.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갖은 아이들이 우연처럼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슬프고도 왠지 모를 따스한 정서적 교감이 교차된다.
그 중 교도소에 수감 중인 채운의 엄마가 그에게 남긴 편지가 마음을 파고든다. 자식에게 이런 편지를 써내려가는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참담할지 감히 짐작조차 버거웠지만 그래도 자식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얘기였다.
어제 강당에서 상담 교육을 받는데, 여기 봉사활동을 온 정신의학과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더라. '가족과 꼭 잘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 말을 듣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은 처음이었거든.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어. 이제 누구의 자식도 되지 마, 채운아. 그게 설사 너와 같은 지옥에 있던 상대라 해도. 가족과 꼭 잘 지내지 않인도 돼.
눈앞에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온 힘을 다해 다른 선택지를 찾는 건 도망이 아니라 기도니까. 너는 너의 삶을 살아, 채운아. 나도 그럴게. 그게 지금 내 간절한 소망이야. 이건 희생이 아니란다. 채운아. 한 번은 네가, 또 한번은 내가 서로를 번갈아 구해준 것뿐이야. 그 사실을 잊지말렴.
역시나 마지막 작가의 맺음말을 곱씹어보며 여운을 남긴다.
삶은 가차없고 우리에게 계속 상처를 입힐 테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 마지막에 좋은 이야기를 남기고, 의미 있는 이야기 속에 머물다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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