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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독서생활 (1일 1독, 나를 일으키는 기적의 습관)

    슬기로운 독서생활 (1일 1독, 나를 일으키는 기적의 습관)
    • 작성자: 김*울
    • 작성일: 2025.03.26
    처음으로 읽은 자기계발서.
    '독서'라는 소재 하나로 책 한권을 쓸 수 있다니 읽으면서 내내 신기했다.
    독서를 하면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몰입을 통해 진정한 나와 대화할 수 있다는 구절이 와닿았다.
    그냥 의무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목적의식을 가지자는 말도 동의했다. 난 왜 25년도에는 책을 읽고, 이 독서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는지 고민해봐야겠다.
    아무래도 독서에 관한 책이다 보니 저자가 참고한 독서목록이 다양했다. 그 중 몇개를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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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7과 1/2가지 진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7과 1/2가지 진실)
    • 작성자: 류*연
    • 작성일: 2025.03.25
    뇌의 삼위일체설은 틀렸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 수 있었다. 뇌는 각 부위마다 특별한 기능을 관장한다기보다는 서로서로 이어져있는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고, 인간의 뇌는 진화의 최종형이 아니라 하나의 갈래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다른 동물들이 인간보다 열등한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르게 진화했다는 것이다. 뇌가 가장 잘 하는 것은 정확한 예측과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그럴싸한, 생존가능성이 더 높은 예측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의 뇌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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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꽁 좀비

    꽁꽁꽁 좀비
    • 작성자: 오*준
    • 작성일: 2025.03.25
    이 책은 지우네 가족이 여행을 떠난 사이 냉장고에서 음식이 썩어서 좀비로 변하는 이야기입니다.
    여행가기 전에는 냉장고 정리를 꼭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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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청결 히어로 비누맨

    최강 청결 히어로 비누맨
    • 작성자: 오*준
    • 작성일: 2025.03.25
    이 책은 비누맨이 오염단을 무찌르는 이야기입니다.
    비누맨이 오염단을 비누를 쏴서 무찌르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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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 몬스터

    분홍 몬스터
    • 작성자: 오*준
    • 작성일: 2025.03.25
    이 책은 분홍 몬스터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는 이야기입니다.
    분홍 몬스터가 나무에 올라가면 나무가 쓰러지는데 자전거는 타도 고장나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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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꽁 피자

    꽁꽁꽁 피자
    • 작성자: 오*준
    • 작성일: 2025.03.25
    냉장고 안에서 계란 친구들 장난을 치다가 먹다 남은 피자가 사라집니다.
    그러자 냉장고 친구들은 송이 엄마에게 줄 피자를 힘을 합쳐서 만듭니다.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넣으려고 했을 때 갑자기 고양이가 나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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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띄어 써야 돼?

    왜 띄어 써야 돼?
    • 작성자: 오*준
    • 작성일: 2025.03.25
    이 책은 주인공이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띄어쓰기를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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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 작성자: 윤*
    • 작성일: 2025.03.25
    래용은 러디있는지 랼려주는래용이디.
    리번 딱한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말을 써보갔어.릴단 리혁신이가
    학교에가는것으로 리야기가
    시작되지비.리혁신이는 학교에늦어
    쟁코레게 신이나게 맞았디.
    그러고는 김정은 쇠내곡을
    당하고 조퇴한디.(나쁜놈들.....)
    혁신이는 시내에서 바람좀
    쇠고 전차타고 집에 갈라는디,
    줄리 저쪽 끝까지 리어져 걸어가
    혁신이 아버지에게 혼났디.
    그리고 혁신이는 분위기 파악못해서
    에스키모(아이스크림)을 쭙쭙
    빨며 어머니에게 물어본디..
    "어무이는 언제부터 아부지를
    좋아하셧습네까!"어머니는
    잘생겨서라고 대답했고
    아부지는 쓸때럾는 소리말고
    날래 이거나 먹으라!
    해서 혁신이와 리은혜는
    밥을 루걱루걱 먹었디.
    그러고 혁신이가 바람막이를
    치며서 리야기가 끝이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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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 작성자: 김*영
    • 작성일: 2025.03.25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 버렸지 뭐야'는 김원희씨가 쓴 여행에세이입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자유여행가로 소개되며, 여행에세이를 쓰신 작가로 소개되더군요. 사실 전 진짜 멋진 할머니란 말에 어떤 삶을 사는 분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나이를 드시고 계시는 지 궁금해서 이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노년의 여행은 일단 여행준비 목록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고혈압, 당뇨 등 필요한 처방약, 피로회복제, 영양제, 관절염약, 파스 등등 약이 캐리어의 한 모퉁이를 차지합니다.
    할머니는 패키지 여행을 다니다가 아들을 결혼시키고 63세에 본격적으로 자유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행은 다리 떨릴 때 가지 말고, 가슴 떨릴 때 가라'는 말을 하며 아직은 여행 다닐 때라고 하십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여는 순간의 안도와 편안함을 느끼며, 순간 행복하다는 말에 격하게 동의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했던 얘기를 보면서 여행에도 취향의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저는 여행에 큰 취미가 없는 편이지만, 일단 여행을 간다면 풍광이 좋은 데 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쉬었다 오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출장을 간다면 고단함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가겠지만, 여행은 편하게 하고 싶은 편입니다.
    역시 각자가 원하는 걸 할 때 가장 행복한 거겠지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의 건지 섬에 다녀온 에피소드를 보고, 책에서 읽은 마을을 여행해서 실제로 본다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지지 않은가? 100살이 되어도 캐리어를 끌 수 있고,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며, 자기의 일을 한다는 것이. 설령 허황한 꿈이어도 좋다. 꿈꾸는 그 순간도 삶의 연속이니까."

    하고 싶은 여행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사시는 김원희님은 멋진 할머니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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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름다운 수수께끼
    • 작성자: 김*영
    • 작성일: 2025.03.25
    '아름다운 수수께끼'는 루이즈 페니가 쓴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여덟번째 소설입니다.
    외딴 곳에 위치한 생질베르 수도회의 수도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가마슈 경감과 보부아르가 수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책 전체를 통해서 고대의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한 애정과 헌신, 갈등이 나오며, 가마슈 경감을 노리는 실뱅 프랑쾨르 경정의 도발, 보부아르의 안타까운 이야기 등이 펼쳐집니다.

    19세기 초반 가톨릭 교회의 성무일도는 하루에 여덟번을 단성성가나 그레고리오 성가로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수도사들에게 구전되었던 고대의 성가들은 단순하고 사색적이며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아름다운 수수께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기 보부아르가 가마슈 경감의 딸 아니 가마슈와 주말을 보내고 있을 때 살인사건을 알리는 가마슈의 전화가 옵니다.
    침묵의 서약을 지키며 세속에서 은둔하여 살아가는 수도사 스물네명이 살고 있는 생질베르앙트르레루 수도원에서 성가대 지휘자이자 부원장인 마티외 수도사가 원장의 정원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종교재판을 피해 신대륙으로 탈출하여 침묵의 서약을 지키며 평화로운 삶을 살던 생질베르 수도회는 수백년이 지나 아름다운 그레고리오 성가와 함께 나타나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가마슈와 보부아르는 첫번째 녹음의 성공이 바깥세상에서 인정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로는 내부 붕괴를 가져오며 수도원의 분열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부원장은 침묵의 서약을 깨고 투어와 콘서트를 하고 세상으로 나가서 아름다운 음악을 세상과 나누기를 원했지만, 수도원장은 1천년을 지켜온 침묵의 서약을 지키면서 평화롭고 고요한 삶을 살고 자신들의 안식처를 보호하고 싶어했습니다.

    가마슈는 의견불일치에서 오는 갈등이 어떻게 자라나 불신으로, 증오로 커져서 관계를 잡아먹는지 그 자신의 경찰청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가마슈의 상사인 실뱅프랑쾨르 경정이 수도원으로 오고 보부아르를 자극하면서 일들은 더욱 꼬이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주목과 돈을 가져다 준 녹음이 모든 문제와 갈등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수수께끼'는 스리파인스가 아닌 배경의 가마슈 경감시리즈 두번째 소설인데, 읽는 동안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생각나게 합니다.

    여덟번째 소설에서도 변함없는 재미와 목가적인 아름다움을 주면서도 인간 본심의 숨겨진 내면을 흔드는 미스터리,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아름다운 수수께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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