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푼이 클럽 강령:
우리는 운명 공동체이자 감정 공동체다.
네가 울면, 나도 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소리를 삼킨 소년』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최근 문학나눔 추천 도서로 선정된 『특별한 호두』에 이르기까지 꿈꾸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14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같은 반에서 옹기종기 함께하며 중학교의 마지막 1년을 보내는 ‘양푼이 클럽’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가진 미덕을 보여 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이 책은 제20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인 동화 『아일랜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지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