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수현의 시선 끝에 언제나 동경과 선망의 대상인 같은 반 친구 '고요'와 '정후'. 같은 공간이지만 맞닿을 일은 없는 이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마주하게 된 것은 뜻밖에도 희미한 존재감으로 관심조차 없던 '우연'이라는 아이 때문이었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SNS라는 통로를 빌어 현실과는 다른 그들의 행동과 속마음을 알게 되고 동경의 대상도 나와 비슷한 마음이라는 것과 보잘것없다고 여겼던 자신 또한 누군가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출처: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