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 남기자의 체헐리즘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 남기자의 체헐리즘
  • 저자 : 남형도 지음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일 : 2020년
  • 청구기호 : 818-남94ㅈ
  • ISBN : 9788934992530
  • 자료실명 : [월롱]종합자료실
남형도

스물여덟 살에 기자가 됐다. 세상은 쉽게 안 바뀐단 걸 알았다. 때려치우겠단 말을 입버릇처럼 하다, 글의 선한 힘에 중독돼 그럴 수 없게 됐다. 그게 벌써 9년째, 2018년 여름부터 ‘남기자의 체헐리즘’을 연재 중이다.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한다. 뭣보다 금요일 저녁, 아내와 즉석 떡볶이에 소주 한잔 마시며 회포를 풀고, 주말엔 반려견 똘이와 뜀박질을 하며 노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아이의 쪼그만 가방을 대신 메고 걸어가는 모습, 반려견 주인이 하품을 하면서도 아침 산책을 시키는 풍경을 좋아한다. 평범하면서도 시선에서 벗어난 것들을 찾으려 애쓴다.
반려견 아롱이를 보낸 뒤 ‘나중에’란 말보다 ‘지금’이란 말이 더 좋아졌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부지런히 표현하는 것. 그리 살다 “행복했다” 말하고 숨을 거두는 게 꿈이다.

책소개

네이버 기자페이지 구독자 수 1위, 남형도 기자의 '남기자의 체헐리즘'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독자와 댓글로 소통하는 기자로 유명한 남형도의 첫 책이다. '애 없는 남자의 육아 체험' '집배원과 소방관 하루 체험' '폐지 수집 동행' '유기견 봉사'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직접 체험해보고 그 속에서 느낀 웃음과 눈물을 찐하게 기록한 '발로 쓴' 에세이이다.

여성, 취업, 장애인, 노동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자존감, 번아웃, 성격 등 개인의 문제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좌충우돌 체험 프로젝트이다. 사람의 온도가 느껴지는 따뜻한 저널리즘으로, 묵직한 삶의 의미에 진정성과 위트를 담아 전한다.
 -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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