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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리 기록사업 전시 《BOOM CITY》 안내
작성일 2022-09-15
작성자 박정연
조회수 2731
선유리 기록사업 전시 : BOOM CITY
「지금 여기, 선유리」 발간과 함께 선유리 기록화사업 전시 《BOOM CITY》가 열립니다.



📌전시기간:  2022. 9. 15. ~ 10. 31.
📌전시장소: 클럽 파랑새 /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독서울2길 27(461-28)
📌운영시간
 화-목 13:00-16:00
 금-토 17:00~20:00 *도슨트 해설은 금,토만 가능
 일-월 휴관         
📌문의: 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940-5679)

선유리는 전쟁 이후, 대규모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과 모여든 사람들로 “한국의 뉴욕”이라는 별칭으로까지 불리었던 곳이었다. 1960년대 말, 미군기지가 축소되고 마침내 철수됨으로서 지금은 예전 그 별명이 무색한 작고 비어있는 도시가 되었다. 

파주중앙도서관 시민채록단이 선유리에 주목한 것은 이러한 독특한 형태의 마을이 국지도 78호선 확장공사로 철거될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부터이다. 바로 지금이 아니면 선유리의 애환과 풍경이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안타까움에 이 지역 사람들의 삶터와 생애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민채록단은 구술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당시 선유리의 추억을 소환시켜주었고, 동아리 마을을 물들이다는 마을의 풍광을 각자의 시선으로 관찰해 어반스케치로 담았다.  또한 PaTI(파주타이포그래피배곳)의 배우미들은 예전 미군을 상대로 운영하던 클럽 파랑새를 입체적인 도화지로 삼아 그곳에 남아있는 Boom Town 시절 선유리의 흔적들을 설치·영상 작품들로 표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시간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기록자’들이 만나, 전쟁의 상흔과 애환으로 붐볐을 이 도시를 문화와 예술을 담는 공간으로 다시 열어 보이려 한다.

📌
감독_권민호
책임 큐레이터_이선우
프로젝트 매니저_안지은
그래픽 디자인_하재민
영상 디자인_한수현
공간 디자인_정인지

Site Specific Installation_PaTI
이윤주, 안정미(소소), 이예린(202), 장다예, 장서형, 정지원, 김유진(아멜), 강하늘, 김노아, 권민호

구술·채록_파주중앙도서관 시민채록단
길귀열, 김낙철, 정계순, 김근회, 김성천, 김진호, 우월순, 박성근, 양재영, 우경발, 왕숙진, 이충현

어반스케치_마을을 물들이다
신영, 구슬기, 권인숙, 김영길, 김철숙, 박은영, 박현숙

주최_파주시
주관_파주중앙도서관 / PaTI
협력_스케치북플러스

*포스터 디자인_P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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