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방학역, 3호선 오금역과 연신내역, 4호선 상록수역, 5호선 아차산역. 우리 동네 지하철역이 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았나? ‘혹시 여름 방학, 겨울 방학과 뭔가 관계가 있어서 방학역인가? 들어서는 순간 오금이 저려와 오금역? 혹시 연신내역 근처에 연신내라는 냇물이 흐르나? 푸르디푸른 상록수가 유달리 울창한 곳이라서 상록수역인가? 아차, 뭔가 크나큰 실수가 있었던 곳이라서 아차산역?’ 지하철역 이름만 보고 이런 추측들을 할지 모른다.
『잠실역은 왜 잠실역이야?』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지하철 역명들이 어떻게 해서 이런 이름들을 갖게 되었는지, 지하철역 이름에 담긴 의미와 사연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더 나아가 역 이름과 관련된 역사를 살펴보는 역사책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호선별 주요 지하철역 이름에 담긴 의미부터 이제껏 몰랐던 각 역명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들, 그 역의 이름과 관련된 우리 역사와 인물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역수역의 정보 플러스’ 페이지를 통해 중요한 역사 용어와 정보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고, 본문에 다 담지 못한 역명들은 ‘우리 동네 역의 역사’ 페이지에서 추가로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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