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마음속 깊이 숨기고 있는 솔직한 감정을 내면 아이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 낸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은 어른들 안에 묘사된 아이를 보며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줄 알았던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또 어른스러워야 해서, 완벽한 모습만 보여 줘야 해서 힘겨웠던 어른들은 내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시절의 나를 마주하고, 돌아보게 된다.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뭘까? 어서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가이드북이,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이 그리운 어른들에게는 위로가 되어 주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