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과학자들 :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나쁜 과학자들  :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 저자 : 비키 오랜스키 위튼스타인 지음 ; 안희정 옮김
  • 출판사 : 다른
  • 발행일 : 2014년
  • 청구기호 : 청소년 510.19-위튼스
  • ISBN : 9791156330233
  • 자료실명 : [물푸레]청소년(가족열람실)

책소개

[물푸레 자봉추] 청소년이 친구에게 권하는 책(9월)
- 물푸레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 아래 서명, 키워드, 추천인으로 도서검색 및 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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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나쁜 과학자들
* 한줄평: 생명 윤리가 사라진 인체 실험의 역사
* 키워드: #과학 #도덕 #실험 #연구 #윤리
* 추천인: 박규빈
* 추천사
 이 책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도덕적 고민이 동반되지 않았을 때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준다. 대다수 사람은 많은 화학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이것이 출시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지, 특히 어떻게 안정성을 검증받았는지에 대해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다. 생체실험, 인체 실험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21세기엔 없을 것 같지만, 작가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 목적으로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몰래 수집하고, 토끼, 기니피그, 생쥐, 돼지 등과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실험은 지금도 흔하다. 물론 과학실험과 윤리 기준에 대한 개념이 없던 과거의 경우, 과학자들이 인류 발전을 위해 사람에게 강제로 실험할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어느 정도 법이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서는 이런 일이 성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상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의 시민들이다.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편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연구와 실험은 필수적일 것이다. 그러나 어디서부터가 정당하고 어디까지가 나쁜지는 여전히 논란이 많다. 점점 더 진화해가는 과학기술에 맞춰 이익, 명성만 좇는 도태된 과학자들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갖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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