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현장을 넘나드는 건축가 국형걸의 첫 책
건축의 본질에 대한 10년간의 고민과 실천의 기록
건축은 가벼워져야 한다
어렵고 난해한 건축이 아니라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는 건축으로!
2017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건축의 외연을 넓혀 왔다고 평가받는 건축가 국형걸은 이 시대의 건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실무 건축가로서, 저자는 학계와 현장을 넘나들며 ‘요즈음 건축’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한다. 이 책에는 그의 오랜 고민과 실천의 자취가 담겨 있다.
먼저 ‘고민’에서는 우리 건축계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어느 영역에서건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요즈음, 우리 건축은 이대로 괜찮을까? 기존 통념과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우리 건축의 미래는 과연 어떠할까? 그는 세계 곳곳 시대를 앞선 건축 예시를 들며 우리 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실천’에서는 자신이 부딪치며 함께해 온 건축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파렛트를 활용한 열 가지 실험, 9,076개의 각재를 사흘 만에 목조 구조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버려진 유휴지의 색다른 변신 등 상상의 한계를 넘어선 구상과 현장감 넘치는 실무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상세히 다룬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