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 기획, 파주출신 작가 박생강이 쓰고 파주에 사는 화가 오승민이 만든 작품으로, 파주의 생생한 지리와 역사, 전설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환상소설이다. 이 소설은 파주에, 밤새 우박과 함께 종이학이 떨어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환상박물관 술이홀의 이무기 관장은 자신을 대신에 여의주의 공간으로 들어가 문제를 해결해줄 아르바이트생을 뽑기 위해 종이학을 날려 보낸다. 하지만 누구도 펼쳐보지 않고 두 아이만이 종이학을 펼쳐보고 환상박물관 술이홀로 초대된다. 평범한 중학생인 수호와 장대높이뛰기 선수였지만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음에 병을 앓고 있는 윤지는, 이무기의 기대대로, 환상박물관 술이홀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