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 박생강 장편소설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 박생강 장편소설
  • 저자 : 지은이: 박생강
  • 출판사 : 나무옆의자
  • 발행일 : 2017년
  • 청구기호 : 813.7-박53ㅇ
  • ISBN : 9791161570105
  • 자료실명 : [중앙]커뮤니티자료실

책소개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박생강 장편소설. 잠정적 실업자인 소설가가 대한민국 1퍼센트 부자들이 다니는 신도시 고급 사우나에서 일하며 겪는 일들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운율이 잘 맞는 문장과 맛깔스러운 문체"로 "상류층 세계의 '구멍'을 관찰하고 보고"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속 깊은 풍속도"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박생강은 2005년 장편소설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세 권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을 내는 동안 본명 박진규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 2014년 장편소설 <나는 빼빼로가 두려워>를 출간하면서 필명을 박생강으로 바꾸고 신인의 마음으로 새로이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는 그 무렵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등단 10년 차를 맞은 2015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작가는 신도시의 한 고급 피트니스 사우나에서 1년간 일했는데, 그때의 문화적 충격과 흥미로운 경험이 이 소설의 재료가 되었다. 작가 자신이 이 작품은 과거와 다른 식으로 썼다고 밝힌다.

실제로 이 작품은 사우나 매니저라는 직업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상류층의 허상과 그늘을 실감나게 풍자한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이야기의 세목들이 신뢰감을 주면서 작품의 배경인 신도시 사우나는 우리 사회의 한 축도이자 문제적 공간으로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다. 이 소설의 제목 또한 그 세계를 정의하는 위트 있고 상징적인 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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