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불법 촬영, 미투 등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어느 때보다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 지식과 젠더 감수성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에 사회 전체가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흐름 한복판에 서 있는 현직 성교육 강사가 집, 학교, 교도소, 상담실에서 해온 다양한 색깔의 수업을 담고 있다. 학생과 보호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공감해주는 상담사로 오래 활동해온 그의 따뜻한 힘이 느껴지는 이 책에서 성교육이 행복을 응원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