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이 딸에게 들려줬던 따뜻한 격려와 시원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회사 생활이란 게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저자는 평소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회사를 관두고 프랑스에 유학 가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딸부터, '알파레이디 리더십 포럼', '청춘 고민 상담소' 등을 통해 만나는 수많은 이삼십 대 여성 직장인들까지 그에게 찾아와 직장 생활의 고민을 토로한다.
그럴 때마다 유인경은 답한다. 30년 넘게 회사를 다닌 자신도 날마다 오늘이 새롭다고. 하지만 오늘을 버티는 건 내일을 시작하는 힘이 될 거라고. 오늘은 서툴러도 내일은 당당하게 일하고 싶은 모든 딸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다. 거창한 직장 생활 성공법을 가르쳐준다기보다, 직장 생활 초기 가장 필요하지만 상사에게 물어보기에는 어렵고 동료들에게 물어보기에는 애매한, 사소한 태도에 대한 것들을 담았다.
1장 '월요일 : 아, 지친다'에서는 한 주의 시작이 버거운 이들을 위한 위로를, 2장 '화요일 :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에서는 안 보고 싶지만 매일 봐야 하는 회사 내 인간관계 대처법을, 3장 '수요일 :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에서는 지나고 나면 후회하게 되는 고집과 실수들을 담았다.
출처: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