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두더지 미용사 자크! 여느 때처럼 첫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던 아침, 사자, 양, 말, 고슴도치 네 명의 손님이 한꺼번에 미용실을 찾아온다. 자크는 당황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자르고, 빗고, 다듬고, 펴고, 굽슬굽슬 모양을 잡으며 엄청난 솜씨를 발휘한다. 그런데 거울을 본 손님들은 깜짝 놀라 잔뜩 화를 내고 만다. 뾰족한 가시를 원했던 고슴도치는 땋은 머리가 되고, 땋은 머리를 했던 말은 뽀글 머리가 되었다. 멋진 갈기를 원했던 사자는 뾰족뾰족 잔뜩 성난 머리가 되었다. 곱슬곱슬했던 양의 머리는 쭉쭉 펴졌다. 완벽한 미용사, 자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출판사 제공]
사서의 한마디: 엉뚱한 실수가 만들어낸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