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도서관 독서동아리 <파란>의 추천도서]
제목 :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작가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가족 관계의 낯설음을 따라가며 읽게된다.
왜 가족과 연락을 끊었을까?
엄마와 딸의 대화가 어색하고 대화의 끈을 찾으려고 주변 사람들 소식을 전해주면서 연결 고리를 찾아가는 걸 보며 내 안에 고독이 느껴온다...
병실에서 쓴 글들이 작가가 되는 이정표가 되다.
16쪽
내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엄마는 자신이 오래전에 알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엄마는 자신의 감정과 말과 관찰이 오랫동안 자기 안에 꾹꾹 눌려 담겨 있었던 것처럼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는데,내 기억에는 지금까지 엄마가 이런 방식으로 말한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