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5월 | 문헌정보1실 전시도서
"이렇게 미루기만 해도 왠지 될 것 같은 기분"
미루기를 주제로 책을 쓴 사람은 과연 미루기를 잘하는 사람일까?
찰스 다윈,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이 책에 등장하는 미루기 대가들의 면면을 보면 미루기를 잘한다는 의미부터 되짚어봐야겠지만,
어쨌거나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를 “나는 가장 긴급한 일을 가장 끝까지 미룰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평하니,
결국 이 책은 가장 긴급한 일은 아니었을 테고, 그렇다면 가장 긴급한 일을 미루면서까지 이 책을 쓴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지는 것이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