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른 세계적 석학들과는 달리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대중에게 너무나 친숙하다.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제3의 물결> 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부의 미래>는 출간되자마자 2007년 서울대학교 정시 논술고사에서 문제로 출제되어 이미 교양이라는 차원을 넘어 입시 논술에 널리 활용되는 책이기도 하다.

우선 작가이자 과학 컬럼니스트인 이노을이 656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중요한 포인트와 핵심 키워드를 잡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엮었고, 이를 한국경제연구원에서 감수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청소년판을 다시 영역하여 앨빈 토플러 박사가 꼼꼼히 내용을 검토하는 어렵고도 긴 과정을 통해 책이 탄생되었다.

제4의 물결을 헤쳐 갈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 만든 이 책은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막힘없이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미래사회의 변화 상을 '부'로 상징되는 비화폐경제, 즉 중요한 지식을 선점하는 자가 부를 차지하게 된다고 설명하는 이 책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문명과 역사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넓고 깊은 시각을 제공한다.

권말에는 <미래지식 사전>을 두어 본문에 나오는 중요한 키워드 및 토플러식 신조어의 해설을 담았고,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복잡한 사회, 경제 현상들을 알기 쉽게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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