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가슴이 설레는 이유 중에 하나는 크리스마스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엉터리 단짝 친구’인 고양이와 생쥐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고양이가 그리워한 생쥐》에서 간절히 그리워하다가 만난 고양이와 생쥐는 두 번째 이야기인 《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에서 함께 산으로 바다로 멋진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고양이와 생쥐의 엉터리 크리스마스 파티》로, 툭탁거리며 싸우지만 다시 한 번 우정을 확인하는 훈훈한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왔답니다. 어느 날, 문득 창밖을 본 생쥐는 깨달았어요. 크리스마스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요! 와, 신난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오는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생쥐는 바로 크리스마스 준비 목록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정말 가슴 설레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