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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종료 [소설낭독클럽] 신작 소설 『안젤라』 -안이희옥 작가와의 만남
기관 교하도서관
접수기간 2021.11.20(토) 09:00 ~ 2021.12.06(월) 18:00
수강기간 2021.12.08(수)
시간 당일 19:00~22:00
장소 2층 문화강연실, 네이버밴드 온라이브러리
대상 성인
신청/정원 0(0) / 15명
대기/정원 0명 / 5명
재료비 없음
강사명 안이희옥(초청작가), 최고라(편집자)
접수방법 온라인접수
※ 본 게시물은 미리캔버스로 제작하였습니다. [사용글꼴] 경기천년체 및 나눔폰트




소설낭독클럽 X 안이희옥 작가와의 만남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자유 의지로 광장에 선 여성" 안이희옥 작가.
21년 만에 새로 출간한 연작소설 『안젤라』 출간기념 북토크.


안이희옥 작가와 최고라 편집자가 함께 책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작가가 직접 낭독하는 소설 속 문장을 감상하는 시간


일시  2021. 12. 8.(수) 19:00~21:00
장소  (현장) 2층 문화강연실, (온라인) 네이버밴드 - 온라이브러리
대상  파주시민 누구나, 성인 15명
초청  안이희옥(소설가), 최고라(소설 『안젤라』 편집자)
신청  2021. 11. 20.(토) ~ 전화(940-5153), 방문, 홈페이지

※ 현장참여자 전용 신청페이지입니다.
※ 본 강연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강연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연 참여신청은 아래 링크로 접수해주세요!

온라인 참여신청 | https://forms.gle/hwA99SPjPLsH44c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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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작 소개


안젤라 |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 

여성의 언어로 직조한 공동체의 기억
강력하고 시의적절한 문학의 목소리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자유 의지로 광장에 선 여성> 안이희옥의 연작소설 『안젤라』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95년 독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그린 장편소설 『여자의 첫 생일』과 2000년 가부장제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제기한 장편소설 『버지니아 울프가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후 21년 만이다. 안이희옥은 그간 공들여 써낸 7편의 소설에서 노년에 접어든 독신 여성의 삶과 기억을 펼쳐 낸다.

작중 화자인 안젤라는 퇴직한 뒤 신도시 한구석에 살고 있다. 평생 노동한 대가로 병과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끓어오르는 정의감 때문에 수시로 광장에 선다. 양심과 원칙을 지켜 온 안젤라의 곁에는 암으로 투병하고, 아이를 잃고, 화재 사고를 겪고, 옛사랑을 다시 만나고, 한글을 배워 나가는 이웃들이 함께한다. 이런 일상의 경험담에 군부 독재 시절의 국가 폭력이, 남성 권력에 짓눌려 지워져 버린 여성들이, 낙태와 생명 윤리, 치매와 사회 복지 제도의 상관관계가 깃든다.

안젤라는 일상과 역사를 넘나들며 <사람의 뼈와 살>처럼 구분할 수 없는 <여성 공동체의 체험>을 기록해 낸다. 사회 참여의 기억을 씨줄로, 가난한 노년의 삶을 날줄로 삼아 여성 서사를 직조해 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통념과 겨루어 내는 이 엉뚱하고 명랑한 목소리는 새로운 노년 서사를 획득한다.

[출처]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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