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작가인 이랑이 언니의 죽음 이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처절하게 써 내려간 기록이다. 외할머니, 엄마, 그리고 이랑으로 이어진 우울과 학대의 시간을 되짚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안은 채 어른이 되었고, ‘누군가가 그만둔 삶’을 여전히 살아가며 오늘도 글을 쓴다. 이 기록은 가족 안에서 반복되어 온 폭력과 감정의 균열, 그리고 그로 인해 형성된 자신의 내면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발췌 출저: 알라딘>